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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미크론 세부계통 억제 효과 확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미크론 세부계통 억제 효과 확인”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국내에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계통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효능 분석은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대상으로, 국내 유행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세포 수준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50% 정도)되는 약물 농도 측정을 통하여 평가했다.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와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루피라비르)는 국내 유행 오미크론 세부계통 바이러스에 대하여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 시,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국내에서 주사제로 사용 중인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도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하여 항바이러스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시 국내에서 사용 중인 치료제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항바이러스 거점실험실과의 협력을 통하여 치료제 탐색 기술 고도화 등 치료제 개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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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