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2519)] 행복 호르몬:무기력, 불안, 우울, 고통을 극복하는 내 안의 힘
야마구치 하지메 저/곽범신 역 | 동양북스(동양books) | 264쪽 | 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뇌에는 스트레스를 한층 악화시켜 행복을 저해하는 구조가 있다. 바로 ‘기억력’과 ‘상상력’이다. 특히 감정이 부정적일 때는 과거의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면서 우울감에 쉽게 빠질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은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항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잉 분비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만약 지금 무기력, 불안, 외로움, 고통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힘들다면, 우선 생각을 멈추고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단 음식을 먹거나,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한다거나, 향긋한 거품 목욕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보자. 이런 사소한 변화만으로도 우리 뇌에서는 여러 호르몬이 분비되어 부정적인 감정을 억눌러주고 행복감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임상심리사이자 신체심리학의 제일인자로 알려진 이 책의 저자, 야마구치 하지메 박사는 여러 호르몬 중에서도 특히 '행복 호르몬'이라 불릴 정도로 행복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도파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엔도르핀에 주목했다.
그는 이 책 『행복 호르몬』을 통해 4가지 행복 호르몬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며 일상 속 작은 변화로 누구나 쉽게, 스스로 행복 호르몬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바른 자세, 감사의 실천, 대인 관계 기술 향상 등 그 방법도 다양하다.
4가지 행복 호르몬은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서 우리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조절하고 있으니, 삶이 무기력할 땐 도파민을, 불만이 많고 스트레스로 힘들다면 옥시토신을, 이유도 없이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세로토닌을, 몸과 마음의 회복력이 필요하다면 엔도르핀을 늘려보자.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행복 호르몬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에 소개한 최적의 행복 호르몬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일상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 행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작가 야마구치 하지메 소개
1967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인간과학 연구과에서 임상심리학과 신체심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쇼토쿠대학교 인문학부 강사이자 임상발달심리사이다. 저서로 『몸과 마음의 고리를 풀자』 『알기 쉬운 임상심리학』 『아이의 뇌는 피부에 있다』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영유아기 모자의 신체 접촉이 장래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부모에게 받은 신체 접촉과 심리적 부적응의 관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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