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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368)] 영남 선비들, 정조를 울리다:1792년 만인소운동 [책을 읽읍시다 (2368)] 영남 선비들, 정조를 울리다:1792년 만인소운동이상호 저 | 푸른역사 | 260쪽 | 16,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조선은 우리가 무심코 상상하는 그저 그런 전제 왕권이 지배한 나라가 아니었다.  “인심이 동의하는 바를 공론이라 하고, 공론이 있는 바를 국시라고 한다”라는 이이의 말처럼 조선은 공론정치를 지향했고, 이로 인해 관료를 넘어 재야 유생들에게까지 상소를 올리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1565년 22차례에 걸쳐 연명 상소운동인 ‘백인소’를 시작으로 집단 상소가 이어졌다. 조선 시대 일상에서 현대적 의미를 길어내는 작업에 천착하고 있는 지은이는 류이좌(추정)의 『천휘록』을 바탕으로 1792년 조선 최초의 ‘만인소’를 꼼꼼하게 복원했다.  저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67)]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책을 읽읍시다 (2367)]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브로디, 노아 저 | 북폴리오 | 232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신간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은 삐까뚱씨라는 이름으로 여행 유튜버를 운영하면서 각자의 본업인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브로디’와 ‘노아’의 인생 여정을 써 내려간 에세이다. 전 세계를 유랑하며 일하는 노마드 워커로서 현재를 가장 재미있게 살고 있는 두 사람의 경험과 가치관을 특유의 감성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던 ‘여행하면서 일하는 삶’의 로망을 직접 실현하고 있는 두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재미’다.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점차 경험이 쌓이면서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66)]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 [책을 읽읍시다 (2366)]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섣달 저 | 동지섣달 | 200쪽 | 2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따뜻한 배려를 베푸는 타인과 상처를 주는 타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에게 공통점도 있을까요? 따뜻함과 차가움 그 사이 모호한 경계선에 서있는 우리. 인간의 죽음이 없는 미스테리한 세상에서 모험하는 장편 소설인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 사이사이 삽입된 흑백 사진들은 두 주인공의 감정과 순간을 더욱 강조하여 전달하며 모험을 마주하다 마음을 쉬게 할 휴식 공간을 가지게 됩니다.  ‘영원한 세계’에 대한 아이러니를 마주하며 끝이라는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한한 세상에 사는 련과 유한한 세상에 사는 휘는 우연히 만나 서로의 세계에 대한 아름다움과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65)]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책을 읽읍시다 (2365)]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토머스 네일 저/김효진 역 | 갈무리 | 448쪽 | 2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는 객체들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 전체에 걸쳐서 객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었지만, 지식을 생산하는 데 객체가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된 적은 거의 없다. 토머스 네일은 객체 자체가 지식의 행위주체가 되는 매우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객체론에 역사적으로 접근한다. 이 책은 객체의 행위성과 이동성을 중시하는 서구 과학과 기술의 역사를 최초로 이야기한다. 흔히 객체를 수동적이고 정적인 어떤 것으로 간주하는 생각에 맞서 토머스 네일은, 양자론, 범주론, 혼돈이론, 신유물론, 사변적 실재론 등에 대한 세밀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64)]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문보영 아이오와 일기 [책을 읽읍시다 (2364)]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문보영 아이오와 일기문보영 저 | 한겨레출판 | 300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제36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이자 시집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산문집 『일기시대』 등 시인이자 일기 생활자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보영이 3년 만에 신작 에세이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을 출간했다. 이번 산문집은 시인이 지난해 3개월간 아이오와 문학 레지던시 프로그램(IWP)에 참여하며 만났던 다양한 엑소포닉(exophoix, 이중 언어자) 작가들과의 발랄하고 코믹한 일상과, 지금까지의 삶의 반대 방향에서 발견하게 된 생의 의미를 들려준다. 시인이 다녀온 아이오와 시티는 외딴 시골 마을로, 윤슬이 빛나는 강과 고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63)] 전지적 푸바오 시점 : 아이러푸 에디션 [책을 읽읍시다 (2363)] 전지적 푸바오 시점 : 아이러푸 에디션에버랜드 동물원 글그림 | 송영관 글 | 류정훈 사진 | 위즈덤하우스 | 304쪽 | 2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난해 출간되어 푸바오를 사랑하는 이들의 애정을 듬뿍 받은 『전지적 푸바오 시점』이 푸바오와 함께한 1354일의 이야기, 송바오의 편지, 미공개 사진을 더해 특별한정판 ‘아이러푸 에디션(AiLeFu Edition)’으로 찾아온다.  2020년 7월 20일,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사랑과 기쁨 아래 태어난 푸바오는 지난달인 4월 3일 새로운 ‘판생(판다의 인생)’을 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중국으로 떠났다. 이에 우리 곁에 많은 행복을 주고 떠난 푸바오를 기억하고, 푸덕이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특별..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98] 125. 아름다운 산하-115. 장수 팔공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98] 125. 아름다운 산하-115. 장수 팔공산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권문세가 부귀영화 무엇이다요~~~(장수 팔공산 八公山에 올라)  장수와 진안 사이 노령산맥 중간쯤에 청정한 하늘 아래 완만하게 솟은 그대여 대구에 형님 있어 이름 가려도더 포근하고 아늑하여 누구나 반겨주고 품어주는 그대여 일찍이 주논개 가난에 찌들려도너를 보고나라사랑 굳은 절개 꿈을 키웠다  네팔의 사랑고트여8000미터 설산준령 자랑을 마소 팔공에서 저기 저곳 저 저곳 장안 성수 마이 무등은 코앞이고요 하늘과 맞닿은 덕유능선 지리능선그 곡선미천국에나 있을 건가  산자락에 누런 소 한가로이 풀 뜯고여름이면 빠-알간 토마토 주렁주렁가..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61)]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책을 읽읍시다 (2361)]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이서원 저 | 나무사이 | 272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백세시대에 오십은 인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터닝 포인트다. 오십 이전에는 남의 삶을 숙제하듯이 살았다면 오십 이후에는 나의 이유로 축제처럼 살 수 있는 황금기이다. 연극에서 1막도 재미있지만 훌륭한 연극은 2막이 더 재미있다. 1막에서 주인공은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의 벽에 부딪혀 절망한다. 그러다 2막에서는 세상이 아니라 나를 바꾸기로 한다. 인생 2막에서 가슴 설레는 삶을 살 것인가, 약해지는 몸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한탄하며 살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나’라는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60)] 언제나 우리 사이에는 노래가 흐른다: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청춘의 이야기 [책을 읽읍시다 (2360)] 언제나 우리 사이에는 노래가 흐른다: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청춘의 이야기김평안 저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40쪽 | 17,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언어로 노래하고 음악으로 말하다”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독자들에게 고달픈 일상에 잊고 있던 ‘사랑’이란 감정을 되찾아 주기 위해 두 남녀의 청춘 이야기를 전한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했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두 청춘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순식간에 가까워진다. 소설 속 두 주인공인 김윤휘와 백세린는 제주도의 카페에서 첫 만남 이후 운명에 끌린 듯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뮤지컬 배우를 꿈꿨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한 백세린과 자신만의 음악을 해나가는 김윤휘는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빠져든다. 노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59)] 아버지의 광시곡 : 잃어버린 그 세월의 초상 [책을 읽읍시다 (2359)] 아버지의 광시곡 : 잃어버린 그 세월의 초상조성기 저 | 한길사 | 280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아버지의 광시곡』은 박정희가 대통령에 취임한 1963년부터 그가 암살당한 1979년까지를 주 무대로, 부산지역 초등교원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용공분자로 몰려 실직자로 전락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다. 전작 『통도사 가는 길』 등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그려내왔던 조성기 작가는 신작 『아버지의 광시곡』에서 총체적인 아버지의 초상화를 통해 작가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한국전쟁 이후 격동하는 역사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낸 가족사 그리고 뜻있는 사회운동가를 술주정뱅이 실직자로 전락시킨 이른바 ‘혁명정부’의 무자비한 탄압을 진술하면서, 한국 현대사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