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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청소년성문화센터, 전국 33개 센터서 80개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 진행

청소년성문화센터, 전국 33개 센터서 80개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 진행

5월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서 ‘아동청소년’, ‘양육자’, ‘가족’, ‘성년’ 대상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 열려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청소년성문화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한 달간 전국 33개 센터에서 80개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평등한 청소년 성문화를 일구고자 성교육‧상담 및 성문화 활동을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전국에 총 57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며 청소년의 성건강 지표는 현저히 낮아진 추세다. 실제로 청소년들의 성교육 경험률이 10% 가까이 낮아졌으며,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47.5%로 ‘20년 37.4% 대비 증가하였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이용률이 40.0%로 지송 증가(2018년 19.6%, 2020년 33.8%)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면서 성범죄 피해 경험이 증가하고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가 삭제 지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촬영물 중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삭제지원 건수는 전체의 21.6%인 5만 2,992건이었으며, 상담을 지원받은 피해 아동·청소년의 평균 연령은 14.1세에 불구하며 이중 25.6%는 13세 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 증진과 사회적 지원이 시급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증진하고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아동·청소년’, ‘양육자’, ‘가족’, ‘성년’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캠프’, ‘캠페인’ 등 다채로운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월 청소년의 달 동안 아동·청소년은 월경 등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하고 경계를 존중할 수 있는 체험형/맞춤형 성교육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양육자 또한 양육자 대상 성교육 특강 및 양육자와 사춘기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 양육자 외에도 성년의 날을 맞은 청년, 그리고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 캠페인, 박람회 등 성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센터별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방법의 상세 정보는 개별 청소년성문화센터 누리집과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의 협의체인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누리집(https://cseinkorea.tistory.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특별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체험관과 이동형 버스를 기반으로 상설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체험관·이동형 성교육 또한 문의할 수 있다.

 

이명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 상임대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평상시 관심을 갖고 있는 성에 대해 편안하게 즐기며 소통과 돌봄가치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준비 되어 있으니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평등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314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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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