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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초대교회 부활의 복음 전하는 ‘춘천한마음교회’, 겨울수련회 성황리 개최

초대교회 부활의 복음 전하는 ‘춘천한마음교회’, 겨울수련회 성황리 개최 

전국 13개 도에서 외부교인 1,300명 참석

미국, 오스트리아, 중국, 호주, 캐나다 등 해외서도 참석해

 

 

[시사타임즈 = 김호영 객원기자] 수년 전부터 기독교 간증프로그램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은 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춘천한마음교회(담임 김성로목사)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겨울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있었던 춘천한마음교회 겨울수련회가 열렸다. ⒞시사타임즈

 

 

 

이번 겨울수련회에는 외부 교인 1300명, 내부 교인 1,000명이 참석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석하는 등 초대교회 때 선포되었던 부활복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첫째 날 집회에서 김성로 목사는 사도행전 17장 31절을 인용하며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분을 쉽게 믿을 수가 없는 것인데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그분이 하나님이신 증거를 우리에게 주셨고, 이 부활의 증거로 예수님을 믿을 때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로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 문을 노크했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 1장 22절처럼 가룟유다를 대신 할 사도를 뽑을 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사람을 뽑았고, 사도행전 4장 33절에서처럼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성령의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한 것”이라고 전제한 후 “초대교회 때 선포된 복음은 죽은 예수님이 아니라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라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김 목사는 지난 2일에 있었던 미국의 대학생 4만 명이 참석한 ‘패션 2016’ 집회 영상을 보여주었다.

 

영상에서 패션 무브먼트(Passion Movement) 설립자이며 애틀란타의 패션시티 처치 로우리 기글리오(Louie Giglio) 담임목사는 “원수는 부활 사건을 1년에 한 번 부활절에만 기념하도록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매일 기념해야 한다”며 “그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삶 가운데 살아계신다. 예수께서는 죽음을 이기셨지만 많은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피해자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부활하신 구세주의 은혜와 능력을 움켜잡는데 실패하고 있다. 예수는 십자가의 피해자가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정복한 승리자”라는 메시지로 참석한 대중을 압도했다.

 

영상을 소개한 김 목사는 곧이어 고린도후서 4장 4절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는 말씀을 읽은 후 “부활의 증인들이 태반이나 살아있는 고린도교회에서조차 마귀는 부활이 지나갔다고 속이고 있는데 마귀가 부활을 어떻게 가리고 있는지 마틴 루터의 부활주간 설교 네 편을 소개하겠다.”며 하나씩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 설교들은 1528년 4월 부활주간에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시립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사탄의 방해’라는 주제로 선포한 네 편의 설교들로 월간 ‘목회와 신학’이 지난 2010년 3월 호에 소개한 설교들이기도 하다.

 

첫 번째 설교 내용은 “사탄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는 것을 막고자 했으나 참된 인간일 뿐 아니라 참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막는 것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설교는 “그러자 이 일에 굴하지 않고 사탄은 계속해서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는 사실이 널리 전파되지 못하도록 간계를 썼고, 그리스도 부활 당시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설교를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 설교는 “부활이 설교를 통해 널리 퍼지자 그리스도의 부활을 사람들이 믿지 못하도록 미혹했다”는 내용이며, 마지막 네 번째 설교에서 마틴루터는 “사탄은 믿음을 통한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행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즉 행함이 없는 믿음이 되도록 이끌고 있다”는 내용의 설교를 선포했다.

 

이상 마틴 루터의 네 편의 설교를 소개한 김 목사는 “마귀가 부활을 가리려고 2000년 간 노력했지만 15년 동안 부활의 복음을 전하면서 교회가 부활의 증거를 통해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 앞에 내가 주인 된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서 초대교회와 같은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역사가 일어났다”며 한마음교회 안에서 일어난 역사들이 전적으로 성령님의 역사임을 증거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요한복음 16장 9절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라는 말을 특히 강조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이런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케 하심으로 모든 사람이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들까지 믿지 않고 배척한 죄가 바로 요한복음 16장 9절의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죄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가 주인되어 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믿을 때 죄사함을 받게 되고 구원을 얻는 것”이라며 19세기 웨일즈 부흥에 영향력을 끼쳤던 R.A 토레이 목사의 죄관을 읽어주었다.

 

[사람과 사람끼리 범한 죄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죽은 자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셔서 당신의 영원한 아들 되심을 분명히 나타내주셨고 또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땅에 내려 오셔서 우리의 죄를 친히 지시고 십자가 위에 달리어서 그처럼 심한 수치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한 죄에 비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성령께서 사람들이 깨닫게 하시는 죄는 다른 죄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불신앙하는 죄이다.]

 

이 글을 읽은 후 김 목사는 “부활의 증거로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 앞에 내가 주인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니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했고 초대교회와 같은 놀라운 공동체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활이 실제가 되니 요한복음 2장 22절의 제자들처럼 부활의 증거로 모든 성경말씀을 믿을 수 있게 되었고, 사도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십자가 사랑을 알았던 것처럼 부활을 통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누구신지 알게 되면 그 사랑이 더욱 더 크게 다가온다”고 말하며 임종숙 집사(한마음교회)의 간증영상을 보여주었다.

 

간증영상에서 임 집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보는 십자가는 더욱 감격이었다. 느낌 감정으로 보던 십자가가 시냇물이었다면 부활로 보는 십자가는 태평양 바다였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피조물인 사람으로 오셔서 원수된 나를 위해 죽으신 십자가가 부활로 선명해지니 전에는 가슴이 저렸는데 이제는 뼈 속까지 저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하나님이셨고, 그분이 흘리신 피가 하나님의 피라는 것이 나에게 실제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 목사는 “사도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강권되어 푯대를 향해 달려갔던 것처럼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그 사랑에 감격하여 사명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믿음은 부활을 통해, 율법과 사명은 십자가 사랑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 중동지역의 한 선교사가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위험한 지역에서도 담대하게 부활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영상에서 선교사는 “부활의 복음을 듣고 가슴이 뛰었던 것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셨고, 나를 위해 그분이 피를 흘려주셨다는 것이며, 무슬림들이 믿고 있는 알라는 무서운 하나님, 공포의 하나님인데 부활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소식은 그들에게는 충격적인 메시지”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예전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설명하려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길게 설명을 했어야 했는데 '성경의 예언대로 죽고 부활하신 분이 하나님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이다.'라고 증거를 하니 부활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통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무슬림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감격스러워하며 “이 부활의 복음이면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께로 속히 돌아올 것을 믿는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수련회 마지막 시간, 김 목사는 “사도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한 후에 바로 나가 예수님을 전했던 것처럼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많이 배우고 많은 훈련을 받아서가 아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즉시로 되는 것”이라면서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때 한국교회가 깨어나고 전 세계가 살아날 것을 믿는다”는 메시지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이상호 목사는(안산 한생명교회) “1년 전부터 부활의 복음을 접했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부활이 실제가 되는 은혜가 있었다. 1년 동안 부활을 안다고 생각했고, 전도할 때 부활하신 예수님도 전했는데 말로만 듣던 ‘예수님 진짜 부활하셨구나’가 실제가 되었다”고 감격해하며 "부활이 실제가 되니 지금까지 내가 부활을 알고 있는 것을 믿고 있었다고 착각한 것이 깨달아졌다. 이렇게 믿게 되는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실제가 되니 마음자체가 바뀌고 그 이후 듣는 말씀들도 너무나 새롭게 들렸다. 이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부활의 감격으로 살아야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련회에 참석한 김현복 목사(서울 믿음의 교회)는 “다른 교회 집사님의 소개와 간증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수련회에 참석했는데 시간마다 감격이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확실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성경에 기록된 확실한 부활의 증거로 증거하면 되겠구나 확신이 들었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그분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 사명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이 참 감격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든 집회 일정을 마친 후 김성로 목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부활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신학 교수님들과 목회자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연합이 되어 이 어두운 세상에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고, 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전 세계가 부활의 주님께 돌아오는 은혜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영혼 구령의 강한 열망을 피력했다.

 

집회를 마친 후 참가한 이들이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기쁨에 찬 얼굴로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자는 은혜받은 자들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복음의 열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열기가 전국과 전 세계로 확산되어 교회마다 가정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변화의 열매가 맺혀지며 사랑의 공동체가 형성되는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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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객원기자 4ujes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