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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성시화운동본부, 최태순 대표회장 취임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최태순 대표회장 취임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새 대표회장으로 최태순 목사(대천중앙교회, 전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취임했다.

 

충남성시화운동본부는 15일 오전 충남 보령 대천중앙교회에서 최태순 목사 대표회장 취임식을 갖고 충남의 성시화를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충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최태순 목사 ⒞시사타임즈


전임 대표회장 백승억 목사(전 기하성 총회장, 서산순복음교회 원로)최 목사는 지난 6년간 충남 대표회장을 맡아 충남 각 시군마다 성시화운동본부를 조직하고, 2011 충남국제성시화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태순 목사는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보령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보령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예장통합 충남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남경찰청 경목실장으로 섬기고 있다.

 

박 종서 목사(부여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취임식은 박길영 목사(청양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의 대표기도와 글로리아중창단(대천중앙교회)의 찬양에 이어 김영태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 필리핀 아태장신대 총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예레미야 1장4절~10절 말씀을 본문으로 “내가 너를 세웠노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을 세울 때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며 “최태순 목사를 충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세우신 것은 하나님이 이 시대에 꼭 쓰시기 위해 세우셨다. 그것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최고의 기쁨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교회에서 30년 목회할 때 강조한 것이 있는데, 자기 나이만큼 전도하고 하나님 앞에 가야 부끄럽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적어도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 적어도 두 사람은 전도해서 출석해야 한다”며 “성시화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랬다. 그것은 한국의 교인들이 최소한 2명씩 전도하면 한국은 복음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시화운동 전략이 교회마다 적용되어 복음 전도에 최선을 다해 ‘두 사람 전도운동’을 펼치면 충남이 성시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도전했다.

 

이어 오종설 목사(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일규 사관(보령본부장)이 최태순 대표회장 취임자를 소개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가 위촉장을 최태순 목사에게 전달했다.

 

또 정진모 목사(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가 취임기도를 인도한 후 최태순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충남성시화운동본부는 15일 오전 충남 보령 대천중앙교회에서 최태순 목사 대표회장 취임식을 갖고 충남의 성시화를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시사타임즈


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최 목사는 이어 “충남성시화운동본부 16개 시군 조직을 굳건하게 하며, 미조직 도시에 성시화운동본부를 조직하고, 충남 및 시군 성시화운동본부 연수회를 통해 성시화의 비전과 전략을 더욱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전임 대표회장 백승억 목사는 충남성시화운동본부기를 최태순 목사에게 전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최태순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하고 새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전 장로는 “성시화운동은 전도운동, 기도운동, 사회책임을 감당하는 운동으로써 지난 대선에서 기독교 공공정책을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해 공약을 받아냈다”며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최태순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마음을 모아 성시화운동을 통해 충남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기장 총회장 나홍균 목사와 충남도의회 의장 이준우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축사를 했다.

 

나 목사는 “WCC와 WEA가 서로 싸우지 말고 같이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지난 13일 WCC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와 집행위원장 김영주 목사,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 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WCC 부산총회를 위해 같이 협력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언급했다.

 

나 목사는 “보수와 진보와 싸우지 말고 복음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준우 장로는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앙도 그만큼 좋아져야 한다”며 “지난해 소방관을 비롯해 2명을 전도했는데, 앞으로 교개교단, 개교회주의를 넘어서 성시화운동을 통해 충남의 교회들이 부흥하고 건강한 충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청영 목사는 “2005년 12월20일 저녁 이 교회에서 김준곤 목사님을 모시고 보령군 성시화운동본부 창립예배를 드렸고, 2010년 12월1일과 2일 충남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했다”면서 “최태순 목사를 중심으로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하여 행복한 도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충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취임 및 축하식은 대천중앙교회 임갑수 목사의 축연과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오종설 목사의 내빈소개,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이문용 목사의 알림에 이어 백승억 목사(충남성시화운동본부 직전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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