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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캉골, 자유분방한 매력의 ‘스타디움 재킷’ 인기

캉골, 자유분방한 매력의 ‘스타디움 재킷’ 인기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올 한해 패션계에는 스트릿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사진출처: 캉골. ⒞시사타임즈



혹한이 예상되는 겨울에도 그 인기는 꾸준할 전망이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 빈티지 풍의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스트리트 패션의 주역에는 야구점퍼라 알려진 ‘스타디움 재킷’이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팀워크를 위해 단체복으로 입었던 점퍼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의 중심에 서있다.


75년 전통을 바탕으로 서브컬쳐 저변의 감성을 향유하는 영국 토털 캐주얼 브랜드 캉골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스타디움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팔 부분 배색을 기본으로 하는 스타디움 재킷은 울 혼방 소재로 만들어져 보온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 안에는 퀼팅 처리가 돼있어 한층 따뜻하다. 특히 요즘에는 레더 등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믹스해 와일드한 매력을 배가시킨 스타디움 재킷 또한 인기다.


이 같은 스타디움 재킷은 유명 럭셔리 브랜드의 런웨이에도 줄곧 등장한 맨투맨 티셔츠 혹은 스웨트 셔츠에 더하면 스트리트 패션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옥스포드 셔츠에 니트를 레이어드하거나 후드 집업 등에 매치해 입으면 따뜻하면서도 스타디움 재킷과 궁합이 잘 맞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캉골 관계자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캠퍼스룩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스타디움 재킷은 소재 덕분에 추운 겨울에 특히 유용하다”며 “팬츠나 스커트 등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감각적인 캐주얼 룩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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