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키코공동대책위원회 “신한·시티은행 배상수용 ‘환영’”

키코공동대책위원회 “신한·시티은행 배상수용 ‘환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키코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용관·황택, 이하 키코공대위)는 신한은행과 씨티은행이 지난 10개월동안 국책, 시중은행들이 금감원 배상권고를 불수용해 온 상황에서 늦었지만 다시 수용하기로 한 결정에 대하여 솔선수범을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키코공대위 15일 입장문을 통해 “다른 시중은행들도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선회의사를 밝히고 있어서 고무적으로 판단한다”며 “금감원은 본 배상 진행에 대하여 2019년 12월 12일 분조위로부터 의결 및 배상 권고 되었던 표본 4개 기업에게 배상수용을 확약 해주고 본 의결 배상에서 정해진 대로 대상이 되는 각 피해기업별 그 배상 기준과 규모를 당초 계획에 맞추어 조정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신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무려 6개월 이상 공전해온 은행협의체를 즉시 가동하여 금번 은행들의 배상이 은행과 금감원간에 기 합의한 자율협상을 통하여 공식적으로 실행되도록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면서 “이는 신임 회장이 해야할 중요한 임무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책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도 상술한 대 피해기업 배상에 응하여주고 은행협의체에 즉시 가입해서 국내에 있는 모든 외국은행들과 시중은행들 앞에 모범을 보여야한다”며 “그리하여 정권의 키코 방치로 작금에 양산된 금융사기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 금융소비자인 국민들과 중소기업들에게 금융안전망을 보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