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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태백시, 관내 도로 포트홀 일제정비 추진…3월부터 10월까지

태백시, 관내 도로 포트홀 일제정비 추진…3월부터 10월까지

 

[시사타임즈 = 오병주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동절기 폭설 및 제설작업 등으로 생긴 포트홀 일제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태백시 전경 (사진제공 = 태백시) (c)시사타임즈

 

태백시는 “포트홀이 운전자의 갑작스러운 핸들 조작 및 급제동으로 인한 교통사고, 타이어 훼손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주행을 위하여 이를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포트홀이란 도로 표면에 냄비(pot)처럼 움푹 파여 있는 구멍(hole)을 뜻하며 도로 노후 및 동결, 팽창, 교통 하중의 증가 등으로 아스팔트에 점점 균열이 생기다가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다.

 

시는 월별 지정된 관내 구간을 순찰한 뒤, 소규모 포트홀은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하 생기반)이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중규모의 포트홀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구간은 매월 셋째 혹은 넷째 주 수요일에 생기반(생활민원팀)과 도로관리원(건설행정팀) 2개 팀의 합동 작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매월 1회 로드체킹의 날을 운영하여 월별 관내 지정 구간의 주 도로를 점검하며 합동순찰에 나선다. 위험요소를 확인 후 정비대상 우선순위와 작업량을 파악해서 신속하고 안전한 포트홀 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을 발견하면 당황하여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거나 급제동을 하지 말고 뒤따르는 차에 비상등이나 수신호로 포트홀이 있음을 알리며 천천히 차선을 변경하거나 감속하여 주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트홀의 위치, 규모 등을 건설과로 신고해 포트홀 정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태백시에서 밝힌 포트홀 사고 예방법이다.

 

① 주행 전 반드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이 운행에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한다.

② 주행 중 규정속도 준수, 앞 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철저한 전방주시로 최대한 먼 거리에서 포트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근거리에서 발견하여 급한 핸들조작, 급제동을 할 경우 사고 및 차량 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③ 포트홀 발견 시에는 비상등이나 수신호 등으로 뒤 차량에게 알리며 천천히 옆 차선으로 이동하여 주시고 차선 변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행하며 통과한다.

④ 포트홀 통과 후 차량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 물이 고여 있는 곳은 식별이 어려울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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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주 기자 omawo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