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치안으로 큰 사건ㆍ사고 없는 평온한 연말연시 확보
강도(14.6%↓)ㆍ절도(8.3%↓) 등 중요범죄 112신고 8.1%↓
음주운전 특별단속으로 음주교통사고 32.5%, 사망자 51.4%↓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경찰청은 2018년 11월23일부터 1월6일까지 45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엄정한 경찰력을 행사하여 각종 범죄ㆍ사고에 대응함과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범죄로 내몰리지 않도록 따뜻한 경찰활동도 병행했다.
우선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역별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금융기관 등 대표적인 범죄취약장소 위주로 보안시설 등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범죄예방ㆍ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했다.
특히 편의점ㆍPC방 등의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치안수요에 따라 집중 순찰하는 등 야간 1인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간보다 강도(14.6%↓)ㆍ절도(8.4%↓) 등 중요범죄 112신고가 일평균 8.1%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사건ㆍ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
아울러 생활주변폭력ㆍ음주운전 등 체감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전통적인 강절도뿐만 아니라 주취폭력ㆍ데이트폭력 등 체감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주변폭력 등에 엄정 대응했다.
갈취ㆍ주폭 등 생활주변 폭력배의 경우 집중적인 단속으로 전년대비 검거인원 98.5% 증가(일평균 13.4명 → 26.6명)했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의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해전년 동기간에 비해 음주교통사고는 32.5%, 사망자수는 51.4%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 밀집지역의 경우 외사경찰을 중심으로 전 기능이 협업, 형사사범ㆍ기초질서 위반사범을 엄정 단속하는 등 법질서를 확립하고 민관 협의체를 활용, 구청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시시티브이(CCTV)ㆍ비상벨 설치 등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더해 범죄피해자 등을 위한 따뜻한 경찰활동을 전개하였고, 지역사회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활동도 병행했다.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의회를 개최(128건)하고, 생계형 경미사범의 경우 처분 감경(807건) ‧ 사회보장제도 연계(12건)하는 등 공동체 복귀를 유도했다.
지자체ㆍ유관단체ㆍ주민 등과 협력하여 취약지역 환경개선ㆍ가정폭력 피해자 지원(302건)ㆍ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350회) 등을 전개했다.
경찰청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하여 안정된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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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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