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지난해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적립금 혜택을 제공했던 티머니 마일리지 적립 시범 서비스가 올해부터는 상시 서비스로 계속 제공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고 티머니 교통카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했던 ‘티머니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올해부터 상시 서비스로 전환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0.2% 적립, 충전 시 충전금액의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티머니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타야하며 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0.2%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또 티머니 충전 마일리지의 경우, 지하철역 무인충전기·은행 ATM·모바일기기를 이용해 티머니를 충전하면 충전 금액의 2%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충전 마일리지는 최고 월 1,500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티머니 선불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서 T마일리지 서비스를 등록해야 한다.
T마일리지 서비스 등록방법은 티머니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용할 교통카드를 등록한 다음 T마일리지 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이때 추후 적립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별도의 충전 비밀번호 설정이 필요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티머니 가맹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서비스센터에서 티머니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때 T마일리지 서비스 등록시 설정했던 충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1마일리지는 1원으로 전환돼 충전되며, 마일리지 전환으로 충전된 티머니는 기존의 충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뿐 아니라 편의점·카페·전통시장 등 전국의 티머니 제휴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7월 ‘티머니 마일리지 적립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지급된 마일리지는 총 24억 원이며 이 기간 30만 명이 T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했다.
이원목 교통정책과장은 “일부 신용카드의 경우, 대중교통 청구요금 할인 시 카드이용실적 등 조건이 필요하지만 티머니 교통카드는 이용만 해도 마일리지가 적립돼 대중교통을 많이 탈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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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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