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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CEO

펌텍코리아,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확정

펌텍코리아,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확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 코스닥 251970)는 인플루언서 등 신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이미용품 등의 자체 브랜드를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기업으로 발돋음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잘론네츄럴 (c)시사타임즈

 

공시에 따르면,펌텍코리아는잘론네츄럴 주식 126,312주(취득 후 지분율 : 60%)를 120억원(펌텍코리아 자기자본의 6.45%)에 취득하여 잘론네츄럴의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취득예정일은 2021년 1월 5일이다.

 

잘론네츄럴은 천연 원료를 이용해 만든 천연 유기농 브랜드 기획을 목표로 2015년에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이미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브랜드 기획력을 바탕으로 201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70% 성장했다.

 

메가히트 브랜드인 ‘장인정신에브리데이’의 경우 키즈면역에 대한 상품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으며 올해부터는 쿠팡과마켓컬리에도 입점한 상태이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잘론네츄럴은미디어커머스와인플루언서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통채널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자사제품을 취급하는 인플루언서들이 1,000명을 넘어가면서 지난 9월에는 인플루언서신유통플랫폼인 윈드랩을 개발하였다. 수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들의 커머스 활동을 돕는 플랫폼이며 자체 브랜드인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천연 유기농 건기식 브랜드 ), 네이처벨르( 유아용 스킨케어 브랜드 ), 레이디힐( 여성전문 브랜드 ), 맨즈솔루션 ( 남성전문 브랜드 ), 씨랩렛츠버닝 ( 피트니스 음료 브랜드 ), 라이크미( 바디케어 브랜드 ), 더블브이세븐( 생활용품 브랜드 ), 재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잘론네츄럴 주영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SNS 시장을 바탕으로 잘론네츄럴의 지속 성장세 유지를 위해, 제조 및 생산에 대한 노하우와 50년 경영 철학을 가진 펌텍코리아의 투자는 잘론네츄럴의 미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잘론네츄럴이 탄탄한 경영 기반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춤은 물론 기존 포트폴리오인 건기식과 화장품에서 경쟁력을 강화,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자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인플루언서 플랫폼이 이미 구축되어 있어 시너지를 통해 제품군과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 무궁무진한 성장이 가능하다. 펌텍코리아와의 시너지와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펌텍코리아이도훈 대표는 “연초 정기주주총회에서 화장품 용기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다각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그 첫 번째 과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참여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장기적으로 이너뷰티 시장으로 확대하여 ‘아름다움’의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잘론네츄럴이 갖고 있는 신유통 플랫폼인 인플루언서 판매 채널은 채널 구조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현재 마케팅 시장에서 진성고객 발굴, 고객과의 관계확보, 참여 유도와 확산 등의 마케팅 성과로 연결되고 있어, 성공적인 B2C 시장 진출 및 마케팅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정되고 있다”며 “기존의 B2B 대면 채널도 사회 변화에 맞춰 쇼핑몰 등 비대면 채널로 발전하고 있어, 펌텍코리아도 미래 지향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확보 구축하여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셜 인플루언서는 Facebook, Instagram 등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높은 개인을 뜻하는 용어이다. 이들은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고, 이들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여타 마케팅 전략보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마케팅 성과를 거두고 있고, 어떤 매체보다 높은 소비자 접점이 뒷받침되어 직접 소통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때로는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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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