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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폰사닷컴, 중고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열어

폰사닷컴, 중고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열어

SBS미디어그룹-환경재단과 함께 캠페인 진행해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중고 휴대폰 매매 플랫폼 폰사닷컴(대표 김민희, www.fon4.co.kr)이 SBS미디어그룹(대표 유환식) 및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과 함께 4월1일부터 SBS캠페인 ‘중고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SBS 방송을 통해 웃찾사 개그맨들이 출연한 캠페인과 가족 버전의 캠페인 영상이 소개되고 있으며 환경재단과 폰사닷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얻는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재단에 기부되며, 환경재단과 일본 시민단체 피스보트(Peace Boat)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시민교류 프로그램 ‘피스&그린 보트 사업’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국내 최초로 SBS와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우리나라 스마트폰 교체율이 매우 높고 이로 인해 생겨나는 스마트기기들이 재활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장롱 등 집안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재활용해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폰사닷컴을 운영하는 트러스트 김민희 대표는 “미국 환경청에 따르면 2009년 미국에서 스마트폰 등 수명을 다한 휴대 전자기기가 총 1억 4100만대였지만 이 가운데 재활용된 기기는 1170만대로 8%에 불과했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이 전부 재활용 된다면, 우리에게 주는 경제적 효과나 환경적 효과는 천문학적 수치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폰사닷컴은 “이번 SBS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합리적인 중고폰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국민적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버려지고 있는 우리나라 스마트폰의 재활용률을 10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 전국 80여 개인 폰사닷컴 지점 수를 올해 말까지 15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중고폰 매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창업비용이 저렴한 만큼, 중고폰을 매각하려는 소비자는 물론 소자본 창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폰사닷컴은 본사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고, 매입한 중고 휴대폰을 직접 수출해 소비자에게 최대의 수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모바일은 물론 전국 80여 개 오프라인 지점에서 소비자가 직접 중고폰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LG스마트폰 등 모든 스마트폰이 재활용 가능하며, 피쳐폰, 파손액정 휴대폰 등도 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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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