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랩스, '항암 어벤져스'와 맞춤형 치료 플랫폼 개발 박차
서울대병원·네오젠티씨·서울대 공대 ‘드림팀’과 협력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차세대 오가노이드 정밀 분석 기업 프로바랩스㈜는 독자 개발한 '멀티모달(Multi-modal) 바이오센서' 기술을 통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췌장암 극복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학병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한 기초연구에서 임상비교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첨단바이오의약품 맞춤형 비임상 기술 플랫폼 산업 고도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협력이 이루어졌다. 췌장암 임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서울대병원과 멀티모달 바이오센서 기술의 프로바랩스㈜,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네오젠티씨, 그리고 생체재료공학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공대 등 각 분야 선도 연구진이 참여하여 이른바 ‘어벤져스’가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우며, 기존 항암제에 대한 반응률도 낮아 예후가 매우 불량한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진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 항암제를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복합 생물학적 반응을 신뢰성 높은 미세병리시스템을 통해 정밀하게 측정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약물 반응성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기술의 실효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바랩스의 하승재 대표는 “기존에는 암세포의 사멸 여부만 보는 단편적인 접근이었다면, 췌장암 오가노이드 온 칩 기반의 유효성 평가를 통해 TIL(종양침윤림프구) 세포치료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종양에 작용하는지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은 다학제 간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췌장암 환자 개개인에게 맞춘 항암제 선택 가능성을 모색하는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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