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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약 4천명 지원자 몰려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약 4천명 지원자 몰려

7월25일 성공적인 캠페인 다짐하며 오리엔테이션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 180명을 최종 선발했다.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오리엔테이션 사진. ⒞시사타임즈



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 후원으로 올해 12회를 맞는 바다사랑 캠페인은(www.cleanbeach.co.kr) 오는 8월1일부터 8월3일까지 강원 속초, 포항 월포,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전국에서 약 4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피서객들에게 바다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해변에서 배출되는 담배꽁초와 유리조각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피서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추후 수거한 쓰레기를 모두 집계하여 해변의 쓰레기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25일에는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6개 해변에서 대표로 활동할 봉사원 40여 명이 부산 송정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다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국 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봉사원들 모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최측과 참가자들 모두 캠페인 기간 동안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뜻깊은 캠페인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1998년 시작된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도표 사진. ⒞시사타임즈



한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 총 3,956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어떠한 환경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수질 오염’이라는 응답자가 1,997명(50%)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자원 낭비’가 943명(24%), ‘대기 오염’이 738명(19%), ‘토양 오염’이 278명(7%)으로 조사됐다.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떠한 것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이라는 응답자가 반 이상(2,492명, 63%)을 차지했고, ‘환경보전을 위한 신기술’이라는 응답이 1,029명(26%), ‘정부의 환경보호 제도 보완’이 277명(7%), ‘기업 및 단체의 환경보호 활동’이 158명(4%)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많이 실천하고 있는 행동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가 2,193명으로 55%를 차지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물과 에너지 아껴쓰기’를 응답한 사람이 각각 683명과 663명으로 17%씩을 차지했다. ‘재활용/친환경 제품 사용하기’라는 응답은 417명(11%)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안전시설 및 장비 전수 점검’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1,741명(44%)을 차지했다. ‘피서객을 위한 안전 교육 실시’라는 응답이 1,366명(34%),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 구명장비 확충’이 656명(17%), ‘위험 표지판 설치’가 193명(5%)으로 집계됐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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