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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하나금융나눔재단-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아동 식수위생환경개선 사업 기금전달식 개최

하나금융나눔재단-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아동 식수위생환경개선 사업 기금전달식 개최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사단법인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회장 오지철)은 공익재단법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과 함께 24일 서울시 송파구 하트-하트재단 본부에서 탄자니아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식수위생환경 개선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월 24일 기금전달식 하나금융나눔재단 김화식 상근이사(왼쪽)와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오른쪽) (사진제공 = 하트-하트재단) (c)시사타임즈

 

하나금융나눔재단 국제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기금 총 3천 5백만원은 탄자니아 소외지역의 초등학교에 식수 및 위생시설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탄자니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여 화장실 건물을 각각 건축하여 아동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위생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 대상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여학생을 위한 탈의실, 장애아동용 화장실이 추가적으로 설치된다. 건축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식수위생시설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식수/위생시설의 운영․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아동 500명과 인근 지역주민 500명 등 총 1,000명이 식수․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참석한 하나금융나눔재단 김화식 상근이사는 “이번 사업이 탄자니아 소외지역 주민들의 수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식수위생환경을 잘 유지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탄자니아 소외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답했으며 “무엇보다 투명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식수위생환경 개선사업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이후 국내외 시각장애인들과 해외 실명예방, 식수위생환경 개선, 비감염성질환퇴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국제실명예방기구(IAPB)의 정회원으로 2009년부터 탄자니아, 말라위, 방글라데시 등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 위기에 처한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한 실명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2011년부터 탄자니아, 말라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의 국내외 사업을 아우르는 공익법인으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기부와 봉사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정, 저소득․소외계층, 개발도상국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예방 가능한 질병 감소, 개발도상국 빈곤 지역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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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