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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하트하트재단 말라위, ‘세계 눈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하트하트재단 말라위, ‘세계 눈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저개발국가 실명 예방 및 국내 시각장애아동 교육지원에 힘써온 하트하트재단(신인숙 이사장)이 '세계 눈의 날(Wold Sight Day)'를 맞아 한국을 비롯해 말라위, 탄자니아 등 5개 해외지부와 함께 실명예방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에 2년 연속 동참했다.

 

 

 

 

▲13일(한국시간) 세계 눈의 날을 기념해 아프리카 말라위 마칭가군 나마시카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안보건 인식증진 행사 에 참석한 학생들이 트라코마 퇴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트하트재단). ⒞시사타임즈

 

 

세계 눈의 날은 실명위기 및 시각장애아동들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함께 더 강한 우리(Stronger Together)’로서 함께하는 실명예방활동을 통해 더욱 강해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하트하트재단 말라위 지부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말라위 마칭가군 나마시카 초등학교에서 행사를 개최하여 트라코마 퇴치 및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말라위 보건부 차관 (Macphail P. Magwira)을 비롯해 안보건 단체장 및 정부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수백 명이 참여하여 ‘트라코마 퇴치’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말라위 국민 여가수‘이자 ’트라코마 홍보대사‘인 에셀 까르멘도(Ethel Kamwendo)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국가적인 캠페인으로 치러졌다. 행사는 말라위 국악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카폴로마 부족 전통 춤과 위생클럽 학생들의 시낭송 및 드라마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로 구성됐다

 

하트하트재단 말라위 지부 사무장 보이스 니렌다(Boyce Nyirentada)는 이날 환영사에서 “말라위는 전체 1천 700만 인구 중 단 8명의 안과 의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열악한 안보건 현실을 속에서 정부의 안보건 인식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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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