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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학벌없는사회 “광주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환영”

학벌없는사회 “광주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환영”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는 광주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환영한다고 밝혔다.

 

학벌없는사회는 “여름방학 급식비(도시락) 단가가 인상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립유치원을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22학년도 공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예산 1억 9천여만 원(유아 1인당 5만원)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c)시사타임즈

 

 

앞서 학벌없는사회가 일선 병설유치원 방과후교실의 급식 실태를 확인한 결과, 통상 4~6천원 수준이던 도시락 비용이 6~7천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학벌없는사회는 “병설유치원의 경우, 급식 인원이 적어서 도시락 단가가 학교 급식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추진 과정에서 높게 설정된 기준 단가(7,500원) 정보가 관련 업체들에 흘러 들어가면서 업체 간 담합으로 값이 더욱 껑충 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벌없는사회는 “해당 예산은 체험학습을 비롯해 교육활동, 교재, 교구 구입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 급식비 단가 인상에 따른 운영비 손실금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기존의 무상교육을 유지해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방학 중 무상급식 논란으로 우리단체를 비롯한 관련 노동조합의 따끔한 질책이 빗발친 바 있다. 이번 교육청 조치는 그간의 비판을 성찰의 힘으로 삼아 앞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돌보겠다는 신임 교육감의 다짐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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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