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에 송인엽 교원대 前 초빙교수 저서 기증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월11일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를 방문한 전 교원대학교 송인엽 초빙교수는 『강뉴』 『페쉬메가르의 연인』 등 자신의 저서 10종을 기증하였다.
송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창립 멤버로 본부의 모든 사업부서와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에디오피아, 이라크, 아이티 등 8개국 해외 사무소장을 역임해 ‘영원한 코이카맨(Forever KOICAman)’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한겨레중고등학교에 기증된 『강뉴』는 한국전에 참전해 253전 253승을 거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Kagnew, 초전박살의 의미, 그리스 종군기자 키몬 스코딜스가 1954에 출간)의 한국전 참전기와 송 교수가 직접 만난 생존 부대원들과의 면담기를 송교수가 에티오피아에 근무하면서 발간한 책이다.
『페쉬메가르의 연인』은 송 교수가 이라크에 근무했을 때 번역 발간한 책으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사인 페쉬메르가의 열정과 이슬람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詩로 노래하는 세계여행』은 80개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각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시집으로 『World Travel Singing in Poems』라는 영문으로 출간돼 미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역사발전과 인류공영』은 교원대학교에서 강의하던 교재이고, 『청춘 데카메론』은 3포 세대로 불려지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송교수의 사랑의 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미6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詩로 노래하는 우리산하』와 『詩로 노래하는 전라북도』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고향 사랑을 담은 책이며, 『나는 달린다』는 평화마라토너 강명구를 웅원하며 지구를 한바퀴 돌며 세계인과 만난 이야기와 세계평화에 대한 희망을 담은 책이고, 『한울안에서 이웃과 함께 걸어온 길』은 박청수 한겨레중고등학교 창립 이사장의 55년 동안의 봉사여정을 담은 책으로 모두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양분이 되는 책이다.
한평생 국내외에서 국제협력 분야에 종사하면서 인류공영에 지대한 관심을 지니고 있었던 송 교수는 평소 한반도 통일문제와 북한이탈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를 교육하는 한겨레중고등학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이번 학교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이진희 학교장으로부터 남한 사회에 입국하기 위한 학생들의 쉽지 않은 여정을 상세하게 듣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표했다.
더불어 기회가 된다면 향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뜻도 밝혔고 우리 학생들이 남한 사회에서 잘 정착하여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멋지게 살아가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이진희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은 송 교수의 방문과 저서 기증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겨레중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고, 좋은 상생의 인연을 맺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따뜻하고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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