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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 제3회 ‘사랑을 담은 하루’ 합동결혼식 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 제3회 ‘사랑을 담은 하루’ 합동결혼식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지소장 이승경)는 12월 10일 라온제나웨딩홀에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동부지소협의회(회장 허경행)와, 라온제나분당과 아이리스 드레스샵, 광주예술인총연합회 등의 후원하는 법무보호대상자‘2024년 제3회 사랑을 담은 하루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쌍의 신랑신부가 혼인서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 (c)시사타임즈

 

새로운 삶의 시작점에 선 2쌍의 부부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서정식 지청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 법무보호위원 경기동부지소협의회 허경행 회장을 비롯 출소자 자립 지원을 위해 활동중인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의물품과 덕담을 전하는 등 사회로 돌아온 이웃을 향해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공단의 합동결혼식은 지난 35년간 전국에서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313쌍의 부부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서정식 지청장은 덕담을 통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사랑의 서약을 맺으신 2쌍의 부부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새로 출발하는 부부들을 응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은 “두쌍 부부 모두 하나가 되는 지금 이 순간,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평생 간직하고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지내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법무보호대상자 A씨는 “함께 살고 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면서 “저희 부부를 위해 지원해 주신 분들의 노력과 정성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부 A 씨는 “합동결혼식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은 것처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지소 이승경 소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가정을 잘 이루고 있는 법무보호 대상자들이 더 안전하게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새 인생을 축하하기 위해 아름다운 발걸음을 해주시고 모든 과정을 준비해주신 경기동부지소 법무보호위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쌍의 신랑 신부가가 행복하게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합동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이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들에게 다양한 후원으로 결혼식을 지원하여, 따뜻한 축복 속에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는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5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제공하여 안정된 가정을 꾸리며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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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