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헌혈증서 기부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3월 6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서 228매를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를 위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이홍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헌혈증서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헌혈증서 기부는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증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졌다. 기증된 헌혈증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국내 유일의 장기구득 및 조직기증 지원기관으로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및 이식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두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소명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물품 기부와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헌혈증서 기부 또한 그 일환으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홍기 회장 역시 “소중한 헌혈 증서를 기부해 주신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헌혈증서는 이식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헌혈증서 기부는 장기·조직 기증과 마찬가지로 또 다른 생명나눔의 실천”이라면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헌혈증서가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총무인사팀 장형오 주임은 생명을 살리는 기증 업무를 하는 기관의 직원으로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눔을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1년간 2개월간 머리를 길러서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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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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