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법무법인 화우, 전문 인재 양성 위해 맞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법무법인 화우, 전문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사장 한복수)는 1월 31일 대한민국 법률시장을 선도하는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 이하 화우)와 영상정보(CCTV)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화우-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양홍모 과장, 한태열 본부장, 한복수 이사장, 법무법인 화우 이광욱 변호사, 이근우 변호사, 이수경 변호사, 백재환 전문위원, 지재원 연구위원 (사진제공 =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c)시사타임즈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신기술 발전과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AI) 신산업분야의 영상정보(CCTV)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대에 발맞춰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의 발전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능력평가제도의 법령 관련 출제범위 및 채점과정에서 법률적 해석이 요구되는 분야는 법무법인 화우의 자문을 통해 상호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자격종목 개발 및 제도 연구를 통하여 민간자격제도를 활성화하고 국내 정보통신 신기술의 인증 연구, 국내 자격증의 국제공인화, 국제공인 자격 시행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또 자격 종목으로는 국가공인 PC정비사1, 2급과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2급, 인터넷보안전문가, 인터넷보안관리사, 영상정보관리사, 스마트홈관리사, 모바일로보틱스 등의 자격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영상정보관리사(등록(비공인)민간자격 2021-002652)와 스마트홈관리사(등록(비공인)민간자격 2021-000289)을 자격을 개발하였으며 시행하고 있다. 영상정보관리사는 공공·민간 영역에서 CCTV 등의 관제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여 자격 취득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병원, 건물, 도로교통 및 지하철 역사 등 CCTV를 다루는 모든 시설 및 기관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자격이다. 스마트홈관리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과 초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기기들의 효율적인 구축과 활용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화우는 4차 산업혁명 논의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7년부터 신산업분야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TF’를 발족하였고 올해 ‘신사업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는 핀테크, 플랫폼, 모빌리티 등 신산업에서 발생하는 생소한 법률 이슈와 규제에 보다 정확한 법률 컨설팅을 서비스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방송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환경 등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정보보호센터’를 설치하여 정보보호 관련법과 기술을 융합해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화우 신사업그룹장 이광욱 변호사(연수원 28기)는 “정보보호산업계 전문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공인자격 전문단체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협력하게 되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정보보호, 영상정보 및 정보보안 기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우 정보보호센터장 이근우 변호사(연수원 35기)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산업제어시스템 등 정보통신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정보보호 전문인력이 담당해야 하는 기술의 범위가 넓어지고 높은 수준의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한복수 이사장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정보보호 관련 문제들이 발생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면 “모든 산업계에서 민감하게 다루어지는 영상정보와 개인정보에 대해 기술과 법, 제도를 평가하는데 법무법인 화우의 업무 협력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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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