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22 지역문제발굴단 성과공유회’ 성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22 지역문제발굴단 성과공유회’ 성료

전국 대학생 로컬 히어로즈 경진대회…최종 20개 대학별 대표팀들이 발굴한 문제와 솔루션 발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전국 대학생들의 지역혁신 문제발굴 경진대회 ‘2022 지역문제발굴단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2022 지역문제발굴단 성과공유회 참가 학생팀 (사진제공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c)시사타임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6월에 시작하여 최종 20개 대학의 대표 학생팀들이 총 3가지의 미션을 수행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지역문제발굴단이라는 사업의 명칭 그대로 1차 미션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여 온라인 플랫폼 로컬실록지리지에 게재하기’로 시작하여, ‘발굴한 문제 중 하나를 선정하여 문제해결 기획서 작성하기(2차 미션)’로 이어졌다. 또 마지막으로 ‘지역문제발굴단 활동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기’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의 지역혁신에 대한 인식과 역량을 높이고, 성과가 널리 공유되도록 추진해왔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는 “지역혁신과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에 뜻을 같이한 다양한 주체들이 협업에 나선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면서 “행정안전부는 실패박람회의 자율기획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실패 사례를 발굴하고,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실패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우수 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였다. 교육부도 장관상 시상 등을 통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에 42개 기관이 모여 발족한 협의체 ‘로컬실록지리지(LOCAL(路傑)實錄地理志)’와 중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에서도 후원에 나섰다.

 

활동과정과 성과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여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역혁신을 추진한 것은 특징할 만 하다. 협의체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온라인 플랫폼 ‘로컬실록지리지(LOCAL(路傑)實錄地理志)’를 통해 학생들이 발굴한 문제들을 업로드하여 누구라도 접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통해서는 학생들의 활동영상을 공개하여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박진석 주민참여협업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며, 실패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인식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실패 자산화의 모델을 잘 보여주었고, 진정한 로컬 히어로즈가 되는데, 이번의 경험이 긍정적인 자양분이 되었길 바라며 청년의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영수 사무총장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기술창업과 대비하여, 지역의 특별한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비즈니스는 지역의 문제를 얼마나 현실적으로 발견해내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앞으로 지역혁신과 로컬 비즈니스를 위한 교육과 문화조성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기업가 마인드(Entrepreneurship) 확산과 창업 붐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업가 마인드 및 창업 교육 △기업가 마인드 관련 연구 △엔젤 투자 활성화 △창업 문화 조성 △기업가 마인드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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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