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한덕수 대행 “역대 최악의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 집중”

한덕수 대행 “역대 최악의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 집중”

“불법소각 단속 강화…위반자, 엄정 조치하겠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다”면서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예방 관련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국무조정실) (c)시사타임즈

 

한 권한대행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성 산불이 어제 하루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단 몇 시간만에 확산되는 등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산불 피해가 우려되기에 정부는 무엇보다 산불 진화를 최우선으로 가용한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 확산의 고리를 단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번지며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쓰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인 산불 대응에 나섰다. 3월22일 산불 경보 “심각”을 발령하였고 25일부터는 이를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 국가 소방동원령도 발령해 산불 진화 및 민가 주변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헬기 128대 군 인원 1,144명 소방인력 3,135명,진화대 1,186명, 공무원 등 4,652명의 가용인력과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으로부터도 헬기의 지원을 받는 등 이러한 지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진화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지역에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남 산청,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 권한대행은 “재난 예방은 과하다 싶을 만큼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여러번 아픔을 겪으며 뼈아프게 배운 교훈이다”며 “아무리 애를 써도 인간의 대비는 자연의 괴력 앞에 늘 부족하게 마련이었는데, 우리가 과연 철저하게 대비하긴 하였나 다시한번 돌아보고 더욱 그러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개개인의 부주의한 마음가짐도 달라져야 하겠지만, 관련 기관들도 평소에 미리미리 과하다 싶을 만큼 국민들께 산불 예방을 홍보해야 한다”면서 “이번 산불이 진화 되는대로 정부는 그동안의 산불 대처와 예방에 어떤 점이 부족하였는지 점검하고 깊이 검토하고 개선책을 내겠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은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주시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달라. 입산시 라이터, 버너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화기는 절대 소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무엇보다 산불 진화를 최우선으로 가용한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 확산의 고리를 단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금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하여 긴급구호를 비롯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계신 산불진화대, 소방 인력, 군장병 여러분, 이재민을 돌보고 지원 중이신 지자체 공직자와 적십자사 등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고향과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여러분이 벌이고 계신 사투를 전국민이 가슴 졸이며 지켜보고 계신다”며 “부디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도록 지자체장들과 군 지휘관께서는 진화작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http://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