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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함평중, 코로나 이기고 3년 만에 수학여행 실시

함평중, 코로나 이기고 3년 만에 수학여행 실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전남 함평중학교(교장 양봉수)는 지난 3년 간 코로나19 거리 두기로 중단되었던 각종 야외체험학습을 재개했다. 맨 먼저 심신을 위한 숲 치유 체험과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스트레스 해소”라는 주제로 3학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전남 함평중학교 (c)시사타임즈

 

 

이날 학생들은 차영숙 보건교사의 철저한 사전 코로나19 감염 예방교육 실시와 함께 첫날 답답했던 일상을 뒤로 하고 놀이와 스포츠가 융합된 체험시설로 운동에 소질이 없어도 또 개인의 복장과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안성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에서 각자 스포츠 체험을 즐기고, 서울로 이동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 도착하여 놀이기구를 타거나 할로윈 축제 행사에서 특별 이벤트와 퍼레이드를 보는 등 자유로운 체험활동을 했다.

 

마지막 일정은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첨단 과학기구와 장치들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또 학생들은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적인 첨단기술 수준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며 자긍심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소원했던 친구들과 재미있게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노필 학년부장은 “코로나 체제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활기에 넘친 학생들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니 참 다행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박헌 교감은 “학업에 심신이 지쳐있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놀이 문화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로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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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