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중, 1학기 마무리하며 미니축제 성료
각 교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환희의 송가’ 연주 기획
전남 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는 18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학기를 마무리하며 ‘미니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오전 1부, 오후 2부로 나누어 1부는 각 교실에서 프로그램 참여, 2부는 함빛관 강당에 모여 함께 즐겼다.
1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즐거워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자유투 대결, 물풍선 던지기, 분리수거 퀴즈, 미니게임, 고깔 고깔 대작전, 경찰과 도둑, 잭팟,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 텔레파시 게임, 노래와 댄스 공연 등 재미있는 활동들을 통해 평소 공부만 하던 교실에서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함평중 1학기 활동 영상 시청 후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연주를 들으며 한 학기 동안 고생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모든 학생은 한 형제’라는 메시지를 담은 연주로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김보은 보건 교사의 시낭송, 학생들의 공연 등이 축제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2부 행사는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남을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김민정 교무행정사가 연출을 맡았다. 1학기 동안 학교에서 진행된 각종 방과 후 등 교육활동 결산의 장을 만들어 학생 상호 간, 학생과 교사 간에 여러 테마와 음악을 매개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에 참여한 1학년 남예원 학생은 “공연이 많아서 좋았고,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나 또한 뿌듯했고 결과물이 잘 나와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박하정 교사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축제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었다”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교사의 역할은 최소한으로 한 ‘학생주도형 학교축제’로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에 참여해 완성되었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역량 강화 지원에 중점을 둔 것이다. 또한 제자와 스승이 함께 준비하고 발표하는 무대를 통해 공동체의 따뜻함은 물론 성취감 등을 맛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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