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안전을 위한 조종사 관리 제도 모색 토론회 26일 개최

항공 안전을 위한 조종사 관리 제도 모색 토론회 26일 개최

 

 

[시사타임즈 = 최종삼 취재국장]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문병호 국회의원실과 항공안전정책연구소 공동주최로 ‘항공 안전을 위한 조종사 관리제도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항공기 안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조종사들의 안전 관련 실태와 항공기 안전을 제약하는 조종사의 관리 제도와 시스템을 살펴 개선방안을 정부와 항공사, 조종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김철홍 교수가 ‘항공안전을 위한 조종사근무환경에 관한 고찰’을, 항공안정책연구소 이기일 소장이 ‘항공안전과 조종사 관리제도 개선(조종사피로도와 갈등관리를 중심으로)’을 각각 발표한다.

 

한편 △민성훈 수석부위원장(아시아나항공기조종사노동조합) △박종국 위원장(한국민간조종사협회 기술위원회) △이호진 사무관(국토교통부 운항정책과) △나영수 부장(아시아나항공 운항지원팀) △김동현 기장(대한항공 운항안전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항공 안전을 위해 요구되는 제도적인 방안들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이날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중에 있는 조종사 피로도 관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정책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생생포럼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고, 선박사고와 마찬가지로 항공기 사고 또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측면이 강한 만큼 항공기 사고의 예방을 위해서 항공기 안전운용에 대한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종삼 취재국장(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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