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수원특례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체결…100번째 MOU 달성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50여명 대상, 1년간 약 1만 3,000식의 식사 지원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기도 수원특례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추진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100번째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 9월 시흥시에서 첫 협약을 시작으로, 4년 만에 100번째 지자체인 수원특례시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6,700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145만여 식의 도시락을 제공하며, 결식제로 체계를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원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1년간 1만 3,000여 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일(월) 경기도 수원특례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이 마련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맡는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위생 관리에 나선다.
수원특례시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적극 발굴했으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상 아이들을 급식 제도에 편입하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수원특례시와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등과 힘을 모아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10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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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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