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익스프레스, 3월30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매일 운항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는 지난 1월21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2013년 영업실적을 공개하고 2014년 3월 서울(인천) 신규 취항을 비롯한, 새로운 기업 이미지와 홍콩의 유일한 저비용 항공사로서의 향후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홍콩
익스프레스의 새로운 기체 디자인 ⒞시사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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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익스프레스의 앤드류 코웬(Andrew Cowen) 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 9 월 LCC로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압도적인 수요와 뛰어난 영업실적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미 200,000명 이상의 고객이 홍콩 익스프레스를 경험하였으며, 현재 동경과 오사카 노선이 가장 인기 있는 노선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콩 익스프레스의 정시 운항율은 공식 통계에 따르면 홍콩에 기반을 둔 항공사들 중에서는 단연 최고의 정시 운항율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2014년 12개의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에 매력적인 저가 항공요금으로 아시아 20개 이상의 목적지로 고객들을 모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기간 5~11대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하고 250명 이상의 승무원 및 직원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14년 첫 신규 취항지로는 K-POP을 비롯해 전통음식, 사찰, 쇼핑 등의 매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잘 알려진 서울(인천)로 결정되었으며, 3월30일부터 홍콩에서 인천으로의 첫 취항 편을 시작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홍콩 익스프레스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 및 기체 디자인도 발표했다.
공개된 로고는 기존의 빨간색과 황금색에서 벗어나 살아 숨쉬는 생동감과, 에너지의 상징인 보라색과 빨간색을 사용하였으며 홍콩의 대표적 상징인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대표 항공사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HK Express의 “H”와 “K”는 홍콩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조망하는 관람객 이미지를 형상화하였으며, 스카이라인 이미지를 기체 후미와 꼬리 부분에 그래픽으로 작업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익스프레스 앤드류 코웬 부사장은 “오는 3월말까지 새로운 로고와 기체 디자인으로 기업 이미지 통일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아울러 과거의 홍콩 익스프레스가 가졌던 이미지를 탈피하여 홍콩을 대표하는 유일한 저비용 항공사로서 신선하고, 젊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2014년을 필두로 하여 홍콩 익스프레스가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를 기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콩 익스프레스는 오는 3월 말 새로운 기체 도입을 기념한 대대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 총판 대리점은 동보에어 그룹의 ㈜보람항공으로 선정되어 한국의 여행사 및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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