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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CEO

대한과학, 외국법인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대한과학, 외국법인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대표 서은택, 131220)이 외국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대한과학은 1월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결정했다. 대상은 태국의 실험기기 기업 깁타이(GIBTHAI)사와 말레이시아의 피엘티(PLT SCIENTIFIC SDN. BHD.)사로, 이들은 각각 약 3억원씩 총 6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보통주 118,500주로 총 발행주식의 약 2%에 해당하며, 주당 발행가는 5,281원이다. 신주는 2월 6일에 상장 예정이며, 증자 후 총 주식수는 604만 3,630주이다. 신주에 대해서는 1년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된다.

 

대한과학의 금번 유상증자는 외국 유수기업과의 협력관계 강화와 이를 통한 동남아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들 두 기업은 각 국가에서 연구용 실험기기 산업 내 상위에 꼽히는 기업으로, 깁타이는 세계 35개 이상의 실험기기 브랜드를 취급하는 태국 최대의 실험기기 유통기업이며, 피엘티는 초자류(유리제품)를 직접 제조하며 실험장비 유통을 함께 하는 종합 실험기기 기업이다. 이들은 대한과학의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써 관계를 이어오다 대한과학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투자가 이뤄졌다.

 

이번 투자가 성사됨으로써 대한과학과 각 기업들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보다 강화된 협력관계와 파트너쉽이 가시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보이며, 실험기기 시장에서 무궁한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각 국가에 대한과학이 미치게 될 영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은택 대표는 “대한과학은 북미, 유럽과 같은 전통적인 실험기기 산업의 최선진 국가에서 경쟁하는 한편,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처럼 신흥시장에 대해서도 꾸준한 공략을 진행해오며 현지에서의 국가브랜드와 기업브랜드를 동시에 높여왔다”며 “이번 투자는 이런 활동의 결과 중 하나로써 수치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대한과학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과학은 금번 투자금을 현재 진행중인 실험기기 원격제어 시스템인 ‘스마트랩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및 추가 신제품 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두 기업은 대한과학과 전략적 Partnership 을 체결하고 1월 중 각 국가에 DAIHAN Scientific Thailand, DAIHAN Scientific Malaysia 를 설립하고 대한과학의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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