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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전개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전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726 세계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의 날을 맞아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맹그로브를 심고 있다(사진출처 = 환경재단). ⒞시사타임즈

 

 

맹그로브는 열대 아열대 갯벌이나 해안에서 자라는 나무로 엄청난 양의 탄소를 흡수해 지구의 탄소 저장소로 불린다.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르게 탄소를 흡수하고 수천 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블루카본의 대표 식물이다. 바닷물 속에서 자라면서 태풍, 쓰나미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완충림 역할도 한다.

 

환경재단은 탄소 포집, 해양생물 서식, 해안 마을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맹그로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맹그로브를 심어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숲을 보유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을 포함,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민, 학생들과 함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심은 맹그로브는 총 248천 그루. 지금까지 맹그로브 생태계 살리기에 동참한 시민은 총 31757명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지난 9년 동안 아시아의 허파를 살리기 위해 꾸준히 맹그로브를 심어왔다 극한 폭염과 집중 호우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탄소 배출로 기후가 요동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기후위기에 누구나 대응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 바로 지구의 허파를 살리는 나무 심기라면서 그 중에서도 맹그로브를 심는 일이다라고 맹그로브 100 캠페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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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