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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환경재단, 시민사회 최초 ‘ESG 플랫폼’ 출시

환경재단, 시민사회 최초 ‘ESG 플랫폼’ 출시

800개 주요 상장사 ESG 분석자료 무료 다운로드 가능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시민사회단체 최초로 기업별 ESG 통합 분석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ESG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ESG 경영 솔루션 (사진제공 = 환경재단) (c)시사타임즈

 

 

환경재단 ESG 플랫폼은 800개 상장기업의 ESG평가 요약보고서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ESG 분석평가 전문기관 후즈굿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후즈굿은 2013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 AI기반 ESG 분석평가 전문기관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ESG 평가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SG 플랫폼은 일반 시민과 기업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코스닥·코스피 상장사들의 재무성과를 비롯 ▲ESG 평가 등급 ▲Peer 분석(기업이 속한 섹터에서 ESG 성과와 리스크를 동종 기업과 비교 분석하는 자료) ▲산업군별 ESG 수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12일 오픈하는 환경재단 ESG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기후재난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ESG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각자 사업 특성에 맞는ESG 경영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시장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후즈굿 윤덕찬 대표는 “소수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던 ESG 분석 정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개인 및 기업에 최초로 공개한다. 기업들이 ESG 리스크를 정확히 식별해 더욱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21년 시작해 5기까지 진행된 최고경영자 대상 ‘ESG 리더십 과정’에 이어 본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ESG경영 내재화와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기업별 ‘ESG 컨설팅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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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