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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환경 교육의 현장으로 변신한 해수욕장…자녀 동반 피서객에 인기

환경 교육의 현장으로 변신한 해수욕장…자녀 동반 피서객에 인기

환경 보호 주제로 한 3D 모래 조각 작품 전시·범고래 입체벽화 포토존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올 여름 환경 교육의 현장으로 변신한 해수욕장들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17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 마련된 환경 주제 모래 조형 작품을 감상하는 피서객의 모습. ⒞시사타임즈

 

 

‘2017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바다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자는 취지로 바다 속에서 벽을 뚫고 나오는 범고래로 입체벽화 포토존을 만들어 폴라로이드사진을 촬영해 주는 포토존 행사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또한 모래조각가 최지훈씨와 바다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모래 조형 작품을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 전시했다. 공해로 오염된 미래 지구환경에서 방독면을 끼고 살아가는 인간의 안타까운 모습을 3D로 제작해 더욱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제주 함덕 해수욕장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바다환경 보호를 주제로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마련했다.

 

바다사랑 캠페인 기간 동안 열린 이들 체험 행사들은 바캉스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환경 교육도 할 수 있어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의 후원으로 올해 15회를 맞는 바다사랑 캠페인은 7월28일부터 7월30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180명의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피서객들에게 바다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해변에서 배출되는 PET병, 음식물, 종이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피서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추후 수거한 쓰레기를 집계하여 해변의 쓰레기 발생량과 유형도 발표할 계획이다.

 

1998년 시작된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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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