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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13일 인덕대서 ‘2015 아시안 유니버시티 유니온’ 컨퍼런스 개최

13일 인덕대서 ‘2015 아시안 유니버시티 유니온’ 컨퍼런스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13개 대학들이 해외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형식적인 해외 파견을 탈피해 해외 현지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실용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학교(총장 이우권)는 13일 인덕대에서 ‘2015 아시안 유니버시티 유니온(2015 Asia University Unio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덕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대표해 인덕대와 동의과학대가 참가하고 △나가사키웨슬리안대학 △쇼케이대학 △바이코가쿠인대학 △일본문리대학 △오사카경제대학(이상 일본 대학) △산동외국어직업대학 △청도공과대학 △하문이공대학(이상 중국 대학) △수덕과학기술대학 △용화과학기술대학 △곤산과학기술대학(이상 대만 대학) 등 4개국 13개 대학이 참가한다.

 

인덕대와 이들 대학들은 지난 2012년부터 자매대학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학점교환이 가능한 교환학생 파견 등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외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9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16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개별 대학이 운영해오던 해외 현장학습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대학별 취업과 연계한 협력 산업체를 공유하는 등의 협력을 통해 전공을 연계한 현장체험 기회가 확대되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해외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8주 또는 16주 과정의 대학별 다양한 형태의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대학별 협력에 따라 별도의 해외 현지 취업 지원도 받게 된다.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 해외 현장학습의 걸림돌이던 교환학생과 인턴십 파견에 따른 비자발급의 문제를 지원하는 등 학생 지원 공동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인덕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미국와 유럽 대학으로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는 등 국제교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12일 입국해 국제처장 교류의 밤을 시작으로 13일 컨퍼런스에서 공동 교육과정에 대한 운영회의를 갖는데 이어 인덕대 아이디어프라자, 창업사관학교 등 인덕대 투어를 갖는다. 이어 14일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고 대학별 교류의 밤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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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