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교육·청소년

2017년 서울시민대학 3월21일부터 순차적 개강

2017년 서울시민대학 3월21일부터 순차적 개강

서울시민대학에서 총 270개 인문학 강좌 운영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서울시민대학을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서울시민대학 참여학습자의 만족도 94%에 힘입어 27개소에서 총 270개 강좌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은 2013년 시민청 및 3개 연계대학에서 76개 강좌로 시작해 2017년 시민청, 뚝섬·은평·중랑 학습장, 23개 연계대학에서 270개 강좌로 확대·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지난 4개년 간 운영개소가 6배로 확대되었으며(4개소→27개소), 서울시민 32,563명이 637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넓혀왔다.

 

작년 서울시민대학 학습자 6,0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한 시민대학 학습자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였으나 높은 수준의 강의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서울시민대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서 유익한 강좌였다”고 말했다.

 

상반기에는 오는 3월 21일부터 시민청, 23개 연계대학, 은평·뚝섬·중랑학습장에서 ‘99%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한국 현대사’ 등 다양한 16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민청은 3월21일,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3월27일, 은평·뚝섬·중랑학습장은 4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이번에 신설한 서울시민대학 학점은행제는「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은평학습장에서 운영한다. 올해 학점은행제과정은 10개 강좌를 운영해 서울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학점과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의 학점은행제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학업의 뜻을 펼치고자 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각 강좌당 3만원이다.

 

상반기(3~6월)에는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평생교육경영론,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론, 교육사회학 5개 강좌가 운영중이다. 하반기(9~12월)은 성인학습 및 상담, 인적자원개발론, 노인교육론, 원격교육론, 평생학습실습 5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전문대학을 졸업한 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는 10과정 이수 시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민대학은 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맞이 기념사업으로, 3년간 한국의 근·현대사 관련 기획강좌를 신규 개설한다. 서울시민대학은「대한민국 100년 뿌리알기」기획강좌를 330회 운영하여 서울시민 1만여명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상반기 27개 학습장에서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근현대사 3개 영역으로 100회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은 학습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내 서울시민대학 메뉴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 중으로, 은평·뚝섬·중랑학습장은 3월 16일 오전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운영과정 및 수강신청 등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추가문의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02-2133-3992, 3993)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연환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지역 곳곳에 운영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인문학 강좌참여로 행복한 삶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일상생활 속 삶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