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전국 대학교 최고령 합격생 ‘이용희 씨’ 화제!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지난 2월 26일 2025학년도 신경주대학교 최종추가합격자 명단에(2023년 통합대학교 서라벌대와 경주대)는 신입생으로 등록하신 사회복지학과 성인학습자 이용희(89세) 씨가 주목 받고 있다.

신경주대학교 (총장 김일윤)은 “개교 이래 가장 큰 경사가 생겼다고 밝히면서 어려운 시국에 큰 결심을 해주신 최고의 신입생을 기쁘게 환영한다”면서 “이분이 건강하게 학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졸업할 때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한 미소로 전국 최고령 신입생을 본 대학교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크게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학년도 신경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응시하여 성인학습자반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될 이용희 신입생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면서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해 불혹의 나이를 잊은 채 지금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여러 면에서 펼쳐 가는데 필자도 감히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신입생 이용희 씨는 충북 증평에 있는 증평공업고등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전북에 있는 전주농조. 동진농조. 전북농조 등에서 근무하였고 기술이사를 끝으로 36년간의 정년을 마치고 YMCA 익산이사장과 익산경실련 공동대표를 맡아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펼쳐 왔다. 현재도 부부의날(5.21)익산위원장과 의병기념사업회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의병기념사업회장을 맡았다.
이 같은 다양한 사회 활동과 관련해 이용희 씨는 “나라의 인재를 키워나가야 올바른 사회를 구현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재양성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경주대학교 신입생으로 응시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와 관련해서는 “오래전 청주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지원하여 역량을 배워 보려고 1학년을 다녀봤는데 직장관계로 중도 포기하였던 아쉬움과 어려움을 이루고자 결심을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대학생 생활을 해보겠다고 하니 늦은 나이에 고개를 절레절레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포부를 포기하고 싶지가 않다”고 굳센 의지를 세우며 “젊은 후학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용희씨는 배우자로 심옥남 여사와 사이에 2남 3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출가하였고 6명의 손자, 손녀가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즐겁다고 전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http://www.timesisa.com>
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
'사회 > 사회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강동구청과 취약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0) | 2025.03.04 |
---|---|
김영록 전남지사 “전북 2036하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지 선정 축하” (0) | 2025.03.04 |
비수도권 연대 올림픽 국내 후보지 ‘전북’…2036 하계올림픽 유치까지의 여정 (0) | 2025.03.04 |
전북,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단독 선정 (0) | 2025.03.04 |
(주)티에스아이티,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0)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