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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5일부터 영화관·대중교통서도 음식물 섭취 가능

25일부터 영화관·대중교통서도 음식물 섭취 가능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한시 허용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오는 25일부터 그동안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었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을 허용된다.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스포츠 관람장 등에서는 물론, 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

 

▲사진제공 = 국무조정실. ⒞시사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여기에 대해서 우려되는 여러 가지 방안은 잠시 후 중대본에서 해당 부처가 여러 가지 해당 단체, 해당 업계하고 논의한 내용을 보고 받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면서 안전한 실내취식을 위해 음식물 섭취시 대화 및 이동을 자제한다든가, 혹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계신다던가, 혹은 철저한 환기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특히 관계부처와 단체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마련한 시설별 권고수칙들이 형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 방역 상황과 관련해서는 일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약 40% 정도 감소하고 있다 중증 및 사망자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고요. 최근 중증병상 가동률도 30%대로 낮아지는 등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질서있게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되, 고령층과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는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립감염병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3차 접종 후 10주가 지나면 백신 효과가 급속히 감소하다가 4차 접종 이후에 다시 중증화·사망 예방효과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다음주부터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확대되는 4차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위중증·사망 가능성이 높은 8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에서는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방문 접종을 확대하는 등 4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중증화 방지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상시 운영, 먹는 치료제 처방도 확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질병청 고시 개정에 따라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면서 충분한 이행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또 격리의무가 곧바로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당장 느끼시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족 간의 단절로 인한 애타는 마음을 고려한 조치지만,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안전이 소홀히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 가족이나, 내 부모님의 건강만큼, 또 다른 분들도 보호해주는 데 모두 협조해 달라면서 방역당국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와 확진이력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접촉면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울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상회복이 차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부는 어렵게 시작된 일상회복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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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