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단 이기자교회, 원어민 초청 영어캠프 열다

27사단 이기자교회, 원어민 초청 영어캠프 열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에 소재한 27사단 이기자교회(담임 김종구 목사, 사진)가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 동안 원어민 초청 어린이 영어캠프를 연다.

이번에 열게될 영어캠프는 CTS 기독교 TV가 주최하는 것으로써 미주 동포 자녀 2~3세들이 섬김이가 되어 아이들을 영어로 섬기게 될 계획이다.

 

영 어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에 27사단 소속 군인 가족 자녀들(초등학교 1학년~6학년)은 물론이거니와 인근 부대인 7사단, 15사단 군인 가족 자녀들과 이기자교회가 소재한 지역 어린이들까지도 참석을 희망하는 등 영어캠프에 대한 열기가 대단히 뜨겁다.

 

이 기자교회 주일학교 담당인 황은신 목사는 “처음으로 열리게될 이번 영어캠프에 대한 군인가족들과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참 감사하다”면서 “캠프 주제가 ‘I am’인데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재밌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 그리고 성경공부를 통한 영어교육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 어캠프의 구체적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황 목사는 “참여한 아이들이 정확한 영어 발음을 읽고 쓰는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올바른 영어발음을 교육시킬 것”이라며 “미국 생활 소개 및 미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그리고 게임을 통해 매일 다른 테마를 기초하여 배운 것을 연습시키고 이어서 율동을 통하여 외우지 않고도 즐겁고 신나게 부를 수 있는 영어 찬송가 교실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공예를 통한 하나님 말씀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 어캠프를 열게 된 의미에 대해 이기자교회 담임인 김종구 목사는 “이번 영어캠프는 이기자 교회학교 그리고 화천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권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자교회에서 열리게 될 이번 영어 캠프는 대체로 교육이나 문화, 복지의 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는 군인 가족 어린이들에게 영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물론이거니와 군인가족들에게 기쁨을 선사함으로 궁극적으로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엄무환 편집국장(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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