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지정…정부, 구제역 방역에 집중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지정…정부, 구제역 방역에 집중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하는 7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충남 논산시 구제역 방역 현장 (사진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c)시사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 직후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성 등을 고려해 그간 ‘심각’ 단계에 준하는 고강도의 특별 방역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구제역 잠복기간(최대 14일) 중이고,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약 4000만 명 이상의 귀성객과 차량이 이동해 추가 확산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전국적인 소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축협·농협은 물론 지역의 농업경영체, 과수 농가도 직접 참여해 해당지역의 축산농장,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계시설 전체 소독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총 동원된다. 또 가축밀집사육지역 등 광범위지역 소독에 효과성을 기하기 위해 드론을 배치했으며, 농진청 교육 드론까지 활용한다.

 

과수원용 고압 송풍 살포기를 보유한 과수 농가도 자기 지역은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소독에는 드론 69대, 광역방제기 124대(지자체 29, 농기계사업소 25, 들녘경영체 30, 농협 40), 과수원용 고압 분무기 133대 등 소독차량·장비 총 1382대가 사용된다.

 

연휴기간 중 고위험지역 중심으로 구축한 생석회 방역 벨트(발생지 및 연접 11개 시군)를 전국 소, 돼지 밀집사육단지(67개소)로 확대 공급해 밀집사육단지 진입로와 축사 주변까지 일제히 생석회를 도포한다.

 

나아가 연휴 이후의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 가동을 희망하는 도축장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시군 소독 전담관을 파견해 전국 포유류 도축장(83개소) 소독과 특별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이날 구제역 방역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전국의 축산농가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