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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CSR포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셜 임팩트’ 포럼 성료

CSR포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셜 임팩트’ 포럼 성료
‘CSR과 Social Impact’ 주제로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CSR포럼(대표 김도영)은 제 64회 정기 포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과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가 26일 연세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CSR포럼 (c)시사타임즈

 

이번 포럼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소셜벤처, 사회적 경제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영향력을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 정부, 민간,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오픈 포럼으로 개최된 포럼에는 각 영역의 중간관리자, 실무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한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민영서 스파크포럼 대표와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이한아 아시아벤처필란스로피네트워크(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rk,이하 AVPN) Partnership Associate가 연사로 참석했다.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이 자리에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였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CSR포럼이 사회혁신 주체들이 함께하는 장으로서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서 스파크포럼 대표는 사회혁신과 CSR을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혁신을 위한 협업과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 이익의 패러독스를 경험하고, NGO와 같은 비영리기관들은 사회를 위해 일하지만 지속가능하지 않은 사회공헌의 패러독스를 경험 한다”면서 파트너십이야말로 21세기 생존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의 임팩트투자 사례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임팩트투자를 통해 기업이 소셜벤처 육성 주체로서 함께하였는가를 소개했다.

 

그의 강연을 들은 모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팩트투자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보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오늘 들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공헌을 기획해 보려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한아 AVPN Partnership Associate은 아시아 지역의 최대 임팩트투자 컨퍼런스 AVPN의 역할과 활동들을 소개했다.

 

그는 “국제적으로 사회혁신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자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유연성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 더욱 더 정보의 교류와 협업이 중요시 될 것”이라고 전했다.

 

CSR포럼은 5월17일 행정안전부와 강원도가 ‘혁신은 실패로부터 시작된다’를 모토로 주최하는 실패박람회의 세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CSR포럼과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c)시사타임즈

 

한편, 이날 포럼에서 CSR포럼과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상임이사 이종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SR포럼과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ocial Enterprise Network, SEN)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학습 및 연구 협력을 추진하여 공동의 발전과 기업 사회공헌의 질적 성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CSR포럼은 2014년에 설립된 기업 CSR 담당자들의 모임으로 매월 포럼을 개최하여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발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매 짝수 달에는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오픈 포럼을 개최하여 기업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330개 기업의 57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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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