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포럼,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토론회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CSR포럼 (이사장 문형구)과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장 강운식)는 지난 4월 15일 를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ESG 경영에 맞춘 기업자원봉사의 전략 수립과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과 NPO의 협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형구 CSR포럼 이사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자원봉사 활동도 같은 맥락에 있다. 팬데믹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상당히 위축되어있는 상황이다. 거대 담론으로만 논의되었던 ESG를 자원봉사와 연결해 실현가능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고 온라인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발제는 ▲ESG 대응을 위한 기업 자원봉사 추진방안(김도영 CSR포럼 대표) ▲ESG 적용 기업자원봉사 성과지표 개발(이원규 (주)공유 대표)의 주제로 이뤄졌다.
사례발표는 ▲CJ 진로사람책 자원봉사 성과지표 적용(김도균 CJ사회공헌추진단 부장) ▲현대모비스 자기주도 자원봉사와 ESG연계(신창재 현대모비스 책임) ▲기업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업방안(윤영미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처장)이 소개됐다. 종합토론에는 ▲김시원(조선일보 더나은미래 편집장) ▲박필규(GS칼텍스 팀장) ▲장걸(삼성디스플레이 프로) 등이 맡았다.
김도영 CSR포럼 대표는 발제에서“ESC 경영의 엔진은 자원봉사”라면서“진정성, 구성원의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 지역사회와의 공생이 ESG와 자원봉사에서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말했다.
이원규 (주)공유 대표는 “예를 들면, 종이없는 회의는 연간 4.6kg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고기업 자원봉사 성과평가 내용과 방법을 설명하며 탄소저감량 계산방법을 예시로 들며 “지표를 통한 성과평가 결과를 활용해 기업에 특화된 유연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업, NPO,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기업사회공헌 담당자와 자원봉사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줌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토론회는 모두 영상으로 기록했으며, 공동주최한 CSR포럼 및 (사)한국자원봉사에 요청하면 다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토론회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질문 설문을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자기주도 자원봉사와 기존 자원봉사 차이’, ‘코로나 이후 ESG 관점에서의 사회공헌방향’, ‘비대면 시대의 사내 자발적 봉사문화 형성방안’, ‘소규모 활동에서의 성과지표 영향력’ 등 사전 질문을 통해 접수된 50여개의 질문은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 관심이 매우 높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CSR포럼은 국내 최대의 기업사회공헌 담당자들의 모임으로 2022년 현재 350여개 기업, 6백여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실무자 등이 매월 사회공헌 이슈를 공유하고 관련된 주제로 토론하는 포럼을 진행하며, 사회공헌에 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교육 네트워크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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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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