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KOREA, 대구시 창단식 및 의료관광산업발전 업무 협약체결

MTA KOREA, 대구시 창단식 및 의료관광산업발전 업무 협약체결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MTA KOREA (대표 김 애브리아나, Abrianna A. Kim)는 오는 8월8일 대구 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와 MTA KOREA National Chapter의 창립식과 대구 메티시티와의 국내 및 국제 업무협약을 갖게 된다.

 

Medical Tourism Association (조나단 에델헤이츠 회장)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에 본사를 두고 세계 100여 개국에 걸쳐 보건복지/위생관련 정부기관, 병원, BUPA,CIGNA 등의 글로벌 보험사, 글로벌 기업, 관광관련 등 2898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 등의 각종 언론을 통해(New York Times, abc News, NBC News, CBS News 등) 세계적 규모의 의료관광 네트워트를 통한 각국의 의료관광 성공사례가 보도된바 있다.

 

MTA의 대표적 Medicity와의 협력 사업도시는 지난 5월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두바이, 라스베거스 메디컬 시티, 코스타리카 등이 있으며, 국내 기관 회원사로는 보건산업진흥원과 JDC,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있다.

 

MTA는 2008년도부터 보건산업진흥원과의 국제행사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4년 5월에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에서 보건산업진흥원의 초청으로 조나단 에델헤이츠 회장의 발제 연설 및 MTA KOREA 주최로 초대된 국내 대형병원 및 의료관광 협회 기관장들과의 담화를 통해 MTA가 기대하는 한국 의료관광사업에 대한 비전을 토론한 바 있다.

 

MTA KOREA는 MTA의 미 본부의 사업을 국내 관련업계 정세와 니즈에 맞는 실질적이고 성과적인 발전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국가본부이며, 지난 메디컬코리아를 통해 소개된바 있는 한국의료기관 미국 진출에 대한 전략적 고찰을 발표한 Foley&Lardner 사의 한국프로젝트 메니지먼트사 이기도 하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수많은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의료관광 관련 국가 브랜딩, 국제적 홍보 및 참여 부족으로 인도·태국·싱가포르·코스타리카·두바이 등과 견주어 아직도 국제사회에서는 의료관광 국가로서 그 인지도가 낮다. 때문에 한국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 의료관광유치업체들이나 정부의 국가협력지원을 통해 중동지역에 국한된 해외환자 유치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아울러 해외의료관광 선호 목적지 국가에서 아직도 10위권 순위 안에 들지 못하고 있는 현황을 볼 때 MTA KOREA의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 의료관광의 트렌드와 정보분석,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유명 해외바이어 연계, 국제세미나와 컨퍼런스 사업은 한국의 의료관광시장을 국제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있어서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인증, 글로벌 브랜딩, 전략적 마케팅 및 전략 수립 지원 프로그램 등은 한국 의료관광시장 내부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성형 및 미용에 국한된 한국 의료관광의 제한적 이미지를 명실공히 우수 의료관광 국가로 중증 환자부터 웰니스 해외환자까지, 소수국가에서 다양한 해외환자 유치로 폭넓은 의료관광 시장의 발전 도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광역시 대구메디시티의 적극적 지원과 유치로 대구에 본부를 설치 한 김 애브리아나 대표는 “외국인 입장에서 보는 대구의 지리적 자연환경의 장점과 주변 대구 경북의 각 도시의 아름다움을 연계한 협력적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낸다면 대구가 메디시티로서 양방 및 한방이 공존하며, 의료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체류형 융복합 의료 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주변 환경이 가지고 있는 많은 관광자원을 대구시민들이 오히려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으며 시민과 의료 및 관광관련 지도자들의 의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MTA KOREA는 “국제보험사를 적극적으로 한국 내 병원과 연계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기업바이어를 유치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국가의 해외환자를 유치 할 수 있도록 한국의료계와 협력할 것”이라며 “한국의 특화수술 분야 등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해외환자에 대한 대응의 미비함을 개선하고, 사전 사후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환자의 만족도룰 높이고 한국의 문화 관광을 통한 다양한 산업컨텐츠가 국제시장에 알려지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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