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Bubble로 안전한 여행하세요!

Travel Bubble로 안전한 여행하세요!

 

[시사타임즈 = 김순아 기자] “하파데이(Hafa Adai : 현지 환영인사)! 지상낙원이자 코로나 청정 지역인 사이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안전은 우리가 보장할 테니 안심하고 방문하세요”국토교통부와 북마리아나 제도가 지난 24일부터 시행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한때 코로나19 대유행 우려 속에서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사전답사단과 관광객으로부터 미담이 전해지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SBS 모닝와이드 코로나19세계는 – 사이판 / 8월 11일 방영.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이번 트래블버블 프로그램은, 총 2번의 PCR 진단 검사(사이판 체류 5일차, 귀국 전 72 시간 이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뿐 만 아니라 사이판, 티니안, 로타 지역 방문객에게 지역당 일주일 이내 각 250달러, 8일 이상 5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여, 인당 최대 1500달러까지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섬 간 이동 항공편, 골프장,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공식 안전이 인증된 시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사이판에 선발대로 다녀간 사전답사단과 지난 24일 출국한 첫 트래블 버블 관광객들이 남긴 긍정적인 후기로 사이판 트래블 버블 예약 문의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숙소 또한 방역 관리가 우수한 현지 5성급 호텔 ‘켄싱턴 호텔’ 과 액티비티 중심의 ‘월드 리조트’ 중 선택할 수 있고,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All Inclusive : 호텔 내에서 모든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코로나19 이전에도 호평을 받았던 곳이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래블 버블을 통해 켄싱턴에 투숙중인 관광객은 약 2년여만의 해외여행이라면서, 우려한 것 보다 안전한 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해외라서 무조건 위험할 것 같다는 편견보다는, 양국에서 주관하는 트래블버블을 통해 여행한다면 지금이 오히려 안전한 여행이 최적기일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트래블버블 켄싱턴 숙박관광객 현지제공. ⒞시사타임즈

랄프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는 “관광객과 현지인의 건강을 위해 까다롭고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 혹시 발생할지 모를 코로나19 환자를 위해서는 카노아 호텔을 개조해 치료 공간으로 꾸렸다. 첫 협정국인 대한민국과의 신뢰를 이어나가기 위해 방역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사이판정부는 원래 9월 24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던, 트레블 버블의 기간을 2021년 말 12월 31일로 연장하기도 하였다. 이어 “현재 사이판에 입국 가능한 외국인은 사실상 한국인 뿐이다. 당장 흥행을 바라고 시작한 프로그램이 아닌 만큼 안전한 방역으로 신뢰를 쌓고 인증 업체를 꾸준히 발굴해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하면 여행심리가 우호적으로 바뀔 것” 이라며 “코로나19 4차 유행이란 위기를 딛고 사이판행 항공기가 지속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다져놓겠다”고 덧붙였다. 

 

북마리아나 제도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한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여행업계가 트래블버블을 계기로 회생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이판 한국문화원 김홍균 문화원장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 한국인은 항상 높은 비율을 차지해왔다.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멀지 않으며, 연중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가족, 커플, 신혼, 노부부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해외여행을 기다려온 사람에겐 지금이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며 “업계 관계자와 양국 정부는 안전한 트래블버블 프로그램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 김홍균 한국문화원장, 사이판 부가버너 Arnold Palacios. ⒞시사타임즈

 매주 목요일, 토요일 출발,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트래블버블 판매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자세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WTTC safe Travel Stamp 인증업체 목록 (2021년 8월 3일 기준)

 

식당

360 Revolving Restaurant, Tribes Bar & Grill, Chun Ji Restaurant, Chung Gi Wa Restaurant, ETE Café, Jang Gun Restaurant, Jang Won Restaurant, Korea House Restaurant, Mango Six Café, Marianas Creations, Marianas Lighthouse Restaurant, Monster Pizza Pub, Namdaemoon Restaurant, Plumeria Steakhouse, Shirley’s Coffee Shop Garapan, Surf Club

 

관광

Aquadive, Century Tours, DIVEWISH, E&F Tour, Gajago Saipan Tour, Hana Tour Service, J&K Marine Sports, Inc. (Let’s Go Marine), KTB Tour, SeaTouch, Light Tour, Marianas Trekking, Mode Tour, Saipan Adventures, Saipan Good Tour, SASAMO Tour, Skydive Saipan, Tasi Tours & Transportation, Uncle J Dive, YB Tour

 

쇼핑

ABC Stores, Aqua Connections, DFS at Saipan International Airport, iShop Saipan, MG Mall

 

숙박

Aqua Resort Club Saipan, Century Hotel, Pacific Islands Club Saipan, Kensington Hotel Saipan, Saipan World Resort, Coral Ocean Resort Saipan

 

편의

M&M Taxi Services, Sabana Massag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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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