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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WWF 한국 본부, 설립 1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WWF 한국 본부, 설립 1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자연의 위기에 눈 감지 않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10년의 노력과 다짐 담은 엠블럼 제작

‘Love it or Lose it(사랑하라, 그러지 않으면 잃는다)’ 테마 아래 다양한 사업 추진 예정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WWF(세계자연기금)는 한국 본부 설립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12일 공개했다.

  

▲사진제공 = WWF. ⒞시사타임즈

 

엠블럼은 WWF 한국 본부가 지난 10년 동안 자연의 위기에 눈 감지 않고,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음을 의미하고자 숫자 ‘10’을 눈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단순히 숫자를 강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본부는 ‘Love it or Lose it(사랑하라, 그러지 않으면 잃는다)’ 10주년의 새로운 테마로 삼고 야생생물종 및 서식지 보전 플래그십 캠페인, 해외 보전 사업 지원, 판다토크 등 시민참여 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 감축, 전 세계 육상 및 해양 생태계의 30% 보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10주년을 발판 삼아 자연 보전 활동의 규모와 역할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14, 전 세계 100여 개 WWF 본부 중 가장 최근에 설립된 한국 본부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보전사업까지 지원하며 기금 조성과 사업 수행에 있어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자연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구촌 불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기업의 기후행동 강화를 위해 기업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를 국내에 소개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의 개념을 알리는 동시에 생물종 및 서식지 보전을 비롯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박민혜 WWF 한국 본부 사무총장은 “10주년의 비전은 ‘Act Now or It’s Too Late(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너무 늦다)이다라며 한국 사회가 기존 시스템과 이해 관계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행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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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