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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노동권익센터- 성북구,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업무협약 체결

서울노동권익센터- 성북구,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업무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립 서울노동권익센터는 5월20일 성북구와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노동권을 보장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청소년 노동권 보호를 위한 자치구와의 첫 협력 사례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선 성북구 내 특성화고등학교 4개교 3학년 38개 학급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공동추진하고 성북구 평생학습관에 ‘청소년 노동인권 기획강좌’를 공동 기획, 지역 내 청소년·학부모·고용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권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4개 그룹(각 20여명 이내) 80여명을 발굴해 노동법 및 인권일반, 상담기술, 노동권 침해사례 연구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 또래상담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은 소속 학교 및 단체에서 또래들의 노동상담가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성북구의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정책개발과 법률상담 등의 사업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희 서울시립 노동권익센터 소장은 “반쪽 노동, 감춰진 노동이어서 더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청소년 노동에 대해 성북구와 센터가 공동협력하고 가장 취약한 노동의 보호와 개선에 나선다는 것은 청소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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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