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 등 8건 보물 지정 예고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 등 8건의 유물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 ⒞시사타임즈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大邱 桐華寺 三藏菩薩圖)’는 가로로 긴 한 화면에 천장보살(天藏菩薩), 지지보살(持地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의 세 보살과 그 권속들을 표현한 의식용 불화이다. 화기를 통해 대시주가 18세기 초 대표적인 화승 중에 하나인 의균(義均)이며, 당시 동화사 불화 외에 경주나 창녕 등 타 지역의 불화가 함께 제작됐음을 알 수 있어 당시 동화사가 팔공산 인근에서 활동하던 화사들의 주 근거지, 혹은 작업 공간으로 활용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팔공산을 중심으로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까지 크게 활약한 화승 의균의 화풍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