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적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 전문가 칼럼 ] 반사적인 사람과 응답적인 사람 [ 전문가 칼럼 ] 반사적인 사람과 응답적인 사람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사회인으로서의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누었다. 반사적으로 사는 사람과 응답적으로 사는 사람이다. 반사적으로 산다는 것과 응답적으로 산다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실례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한 사람이 복잡한 시내버스를 탔다. 그런데 승객 중 어떤 사람이 발등을 심하게 밟았다. 이 경우 어떤 감정을 가지며 반응을 보일까. 모르긴해도 순간 불쾌감을 갖거나 아픔의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불쾌한 감정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는가 싶다. 그런데 이 불쾌감이나 아픔은 대부분 똑같이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그러나 그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반사적으로 발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