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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국립국악원, 베트남 고대악기 특종·특경 복원 및 기증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지난 8일 오전 베트남 후에 세조묘에서 지난 5개월여 동안 유물 악기 실측, 음고 측정, 악기 제작 과정 등을 거쳐 복원한 베트남 고대악기 특종·특경을 베트남 후에유적보존센터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궁중음악인 냐냑(雅樂)은 2003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냐냑 연주에 필수 악기인 편종·편경, 특종·특경 제작 기술의 전승이 단절되어 유물로만 남아 있는 실정이었다. 국립국악원은 동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편종, 편경의 제작과 제례음악에 사용된 의식음악을 연주 전승하고 있다. 아울러 편종·편경을 제작하고 있는 김현곤(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더보기
문화재청,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이전·복원공사 착수 제자리 찾는 조선 후기의 종친부 건물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현재 서울시 종로구 정독도서관 경내에 있는 조선 시대 건물인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宗親府 敬近堂과 玉牒堂·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호)을 원래의 자리로 옮겨 옛 모습대로 복원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이 종친부 건물들은 처음에 경복궁 동쪽의 종로구 소격동 165번지에 있었으나 지난 1981년 지금의 정독도서관으로 이전됐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있던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위한 발굴조사(2009년 12월 ~ 2011년 8월) 과정에서 종친부 건물 건립 당시의 기초 시설이 확인됐다. 이에 경근당과 옥첩당을 여기로 이전·복원하기로 결정(문화체육관광부 ‘10.6.9. 발표)함에 따라 문화재청이 예산을 확보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