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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소백산 여우 12마리 잇달아 사망…당국 밀렵도구 수거 소백산 여우 12마리 잇달아 사망…당국 밀렵도구 수거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소백산국립공원에 복원을 위해 방사한 여우가 잇달아 밀렵도구에 희생됨에 따라 대대적인 사냥도구(엽구) 수거 활동을 시작했다. 공단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여우복원을 위해 2012년부터 3차례에 걸쳐 총 18마리를 방사했으나 12마리가 사고를 당해 지금은 6마리만 남아있는 상태다.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밀렵도구인 창애(타원형 덫)에 희생된 경우가 5마리,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경우가 3마리, 사망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4마리였다. 창애에 걸린 5마리 중 2마리가 죽고 3마리는 구조됐으나 모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만 했다. 사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된 3마리는.. 더보기
토종여우 첫 야생방사, 이제 소백산에 여우가 살아요 토종여우 첫 야생방사, 이제 소백산에 여우가 살아요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 토종여우를 복원하는 사업이 드디어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결실을 맺게 됐다. 소백산 국립공원에 방사한 한국 토종여우. 사진제공: 환경부. ⒞시사타임즈 환경부(장관 유영숙)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멸종위기 Ⅰ급 동물인 여우 1쌍(암 1, 수 1)을 10월31일 한국 토종여우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자 먹이자원이 풍부한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우 방사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20년까지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소 생존개체수 50마리 증식을 목표로 2009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 토종여우 복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토종여우 1쌍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