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건 칼럼] 스마트 시대의 역설
[임도건 칼럼] 스마트 시대의 역설 ▲임도건 박사 (c)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임도건 박사] 스마트폰 쓴다고 모두 스마트하지 않다. 알뜰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알뜰 폰 써도 옷, 핸드백, 구두 살 때는 물론 해외여행과 회식자리에선 결코 알뜰하지 않다. 초등학생도 안다. 희망소비자가격은 아무 소비자들도 희망하지 않는 가격임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카페, 텔레그램 등,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의 내용 대부분이 “먹-방” 내지 유명장소를 방문한 사진들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대부분 퍼온 내용이다. 한 사진작가가 이런 말을 했다. “사진은 거짓말하지 않지만, 거짓말쟁이도 사진은 찍을 수 있다.” 한 시대의 단면이자 역사해석에서 현장검증의 유용한 도구인 사진이, 정작 현실왜곡이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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